노르웨이 인디 개발사 리들빗 소프트웨어가 선보이는 액션 플랫포머 신작 ‘제트 러너(JETRUNNER)’가 오는 9월 4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리들빗은 2017년 트론헤임에서 대학 친구들이 의기투합해 세운 스튜디오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주목받아온 팀이다. 이번 신작은 빠른 템포와 도전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개발사와 퍼블리셔 커브볼 게임즈는 스피드런 전문 플랫폼인 Speedrun.com과 손잡고, 총상금 2,000달러 규모의 글로벌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9월 4일 새벽에 시작해 9월 12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캠페인을 빠르게 클리어한 뒤 고난도의 마라톤 모드에 도전하게 된다.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상위 플레이어는 상금을 나눠 가지게 된다. 1위에게는 800달러, 2위 500달러, 3위 350달러, 4위 200달러, 5위 150달러가 주어진다. 상금은 나라별 세금 규정에 따라 일부 공제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순위와 상관없이 유효 기록만 제출해도 보상이 있다는 것. 모든 참가자는 Speedrun.com 서포터 혜택 1개월과 함께 프로필에 표시되는 전용 칭호 ‘JETRUNNER’를 받을 수 있다. 이 칭호는 공식 챌린지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한정 보상이라 수집가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챌린지는 전 세계 만 18세 이상 게이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지역 제한은 있지만 상금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디지털 보상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출시 전 미리 게임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스팀에 공개된 ‘JETRUNNER’ 데모(프롤로그 버전)를 즐겨볼 수 있다. 빠른 속도감과 액션을 강조한 이 게임이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게이머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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