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XR 기업 피코(PICO)가 국제탁구연맹 산하 국제 대회 기구 ‘월드테이블테니스(World Table Tennis, WTT)’,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과 협력해 차세대 VR e스포츠 대회인 ‘피코 x 인텔 WTT E-스매시 2025(PICO x Intel WTT E-Smash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 팬들에게 전례 없는 몰입형 스포츠 경험을 제공해 탁구 대회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 등록은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글로벌 온라인 예선은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글로벌 및 중국 결승전은 10월 4일 중국 베이징 쇼우강 공원에서 개최된다. 현장에는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팬들을 위한 VR 체험존이 열려 팬들이 직접 VR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중국 스포츠 문화에서 상징적 종목인 탁구를 VR e스포츠와 결합해 전통 스포츠와 첨단 기술의 융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코의 혁신적인 VR 기술, WTT의 스포츠 전문성에 인텔의 고성능 컴퓨팅 역량을 결합, 새로운 차원의 경쟁과 몰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미국 VR 게임 개발사 ‘포펀랩스(For Fun Labs)’가 개발한 게임 ‘일레븐 테이블 테니스(Eleven Table Tennis)’를 통해 진행된다. 이 게임은 정밀한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공의 스핀과 랠리, 카운터샷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VR 탁구 장르의 대표작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게임에 새롭게 추가된 혼합현실(Mixed Reality) 모드로 가상 테이블을 실제 환경에 배치해 어떤 공간이든 경기장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여기에 피코의 몰입형 하드웨어와 인텔의 안정적 성능을 결합해 전 세계 어디서나 균일한 수준의 경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협업을 통해 프로 선수, 게이머, 팬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e스포츠 생태계를 제공하는 것이다.
피코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단순한 디바이스 제공을 넘어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 팬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첨단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은 산업 전반의 혁신적 전환점을 열어가며, 피코는 이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을 모으는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WTT가 주최하는 오프라인 탁구 대회 ‘차이나 스매시 2025(China Smash 2025)’도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함께 열린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부문에서 경기를 펼치며, 팬들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무대와 차세대 VR e스포츠가 선보이는 색다른 경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