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는 전형적인 서포팅 챔피언입니다. 아군을 치유하거나 적을 공중에 띄워 아군이 활약할 발판을 마련합니다. 가장 큰 매력은 궁극기로 넓은 범위의 해일을 만들어 적 다수를 공중에 띄움으로써 한타 대승의 원동력이 되곤합니다.
시작
핵심
공격
방어
구분
기본능력
레벨 획득 능력
18레벨 능력
체력
489.32
(+74)
1747.32
마나
377.24
(+43)
1108.24
공격력
51.2
(+3.1)
103.9
공격속도
0.643
(+2.6%)
0.927
체력재생
5.42
(+0.55)
14.77
마나재생
11.5
(+0.4)
18.3
방어력
19.72
(+4)
87.72
마법저항력
30
(+0)
30
이동속도
335
-
335
사정거리
550
-
550
도박, 범죄, 술, 배신 그리고 복수... 말콤 그레이브즈의 인생은 이렇게 몇 가지 단어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빌지워터의 술집 뒷방에 버려졌다. 부모를 잃은 갓난아이의 옆에는 술 섞인 우유병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을 뿐이었다. 태생부터 술과 함께였던 이 남자는 빈민가 해적 동네에서 좀도둑질을 하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하루 훔쳐 하루 먹으면서 연명하던 그레이브즈는 새 인생을 살아보겠다며 육지로 떠나는 배에 무턱대고 몸을 숨겼다. 그러나 넓은 세상으로 나온다고 해서 별 뾰족한 수가 생기는 것은 아니었다. 하는 수 없이 여러 나라의 어두운 범죄 소굴을 전전하다가 일이 틀어지면 국경을 넘어 도주하는 생활이 반복됐다. 그러던 어느 날, 그레이브즈는 유난히 판돈이 컸던 도박판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만났다. 맞은편에 앉아 서로 속고 속이던 그들은 마지막 패로 똑같은 문양의 에이스 포카드를 뒤집어 보였다. 처음으로 호적수를 만난 둘은 그날부로 동지가 되었다. 미리 준비된 암호를 주고받아 판돈을 따내었으며 뒷골목으로 도망쳐서 뒤쫓는 자들을 따돌리기도 했다. 환상의 팀을 이룬 두 사람은 도박판을 누비며 칩, 카드, 판돈 바닷속 깊은 곳에 사는 종족에게도 심해의 어둠은 두려움의 대상이다. 바다의 원초적인 에너지를 자신의 힘으로 끌어들일 줄 아는 나미는 어둠의 공포에서 자신의 종족을 구원하기 위해 자진해서 위험천만한 임무를 떠맡았다. 물이 지닌 신비한 회복력과 파도가 가진 파괴력이 그녀의 무기. 사람들은 이제 확고한 결단력과 용기를 지닌 소녀, 나미의 손에 종족의 운명이 달려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파도 소환사의 임무는 수면 밖의 멀고 먼 세계에서만 발견되는 에너지의 응축물인 월석을 운반하는 것이다. 나미의 종족 '마라이'는 심해의 공포를 떨쳐내기 위해 월석의 빛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지만 월석의 힘이 오로지 백 년 동안만 지속되기 때문에 빛이 사라지기 전에 새로운 월석을 확보해야만 했다. 백 년째 동짓날 밤이 가까워오면, 파도 소환사는 심해의 밑바닥까지 도달하여 심연의 진주를 찾아내고 그것을 육지까지 가져가야 한다. 그리하여 수면 밖에 사는 땅의 사람을 만나 진주와 월석을 교환하면 되는 것이다. 이 의식을 전부 책임지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두고 마라이 종족은 파도 소환사라는 신성한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러나 백 년이 다 채워져 가는데도 이번 세대의 파도 소환사는 나타나지 않았다. 시간은 점점 가까워오고 엄청난 재앙이 예상되었지만 마라이 종족은 믿음을 놓지 않았다. 파도 소환사는 분명히 나타날 것이다. 나타나야만 한다... 그러나 시간은 하염없이 계속 흘렀고 이제 더 이상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순 없었다. 끝까지 파도 소환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대신 나서야만 했다. 이때, 마라이 종족의 딸 나미가 파도 소환사의 임무를 대신 수행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아무도 나미가 위험천만한 심해의 어둠 속에서 살아 돌아올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위험과 고비에 맞서 싸운 지 6일째 되던 날. 나미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진주를 손에 넣은 채 당당히 귀환했다. 깜짝 놀랄만한 일이었다. 찬양받아 마땅한 위업이었다. 마라이 종족은 그녀를 파도 소환사라 칭송하였고, 이제 나미는 수면으로 나아가 교환의 의식을 완수하고자 했다.
그러나 나미가 수면에 도달했을 때, 해안엔 그 어떤 인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유사 이래 기록된 파도 소환사의 전설에서 월석을 지닌 자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얘긴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다. 어리둥절해진 나미는 신성한 만에서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만, 땅의 사람은 약속을 지키러 오지 않았다. 이제 나미는 선택해야만 했다. 마라이 종족의 생존이 그녀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었다. 마른 땅에 관한 정보는 이야기나 소문을 통해 전해 들은 것이 전부였지만 그녀는 엄청난 결단을 내리고 말았다. 파도를 소환해 뭍으로 오른 뒤 직접 월석을 찾아 나선 것이다. 이로써 나미는 마라이 종족 최초로 바깥세상을 탐험하게 되었다. 바다를 뒤로하고 길을 나서며 그녀는 굳게 결심했다. 나미는 파도 소환사의 임무를 완수하기 전까지 절대 고향으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내가 바로 해일이야. 되돌아갈 순 없어.''
-- 나미
PASSIVE
밀려오는 파도 (Surging Tides)
나미의 스킬에 맞은 아군 챔피언은 1.5초 동안 이동 속도가 40(+0.2AP) 상승합니다.
마나 소모:-
재사용 대기시간 : -
범위 : -
사정거리 : -
Q
물의 감옥 (Aqua Prison)
지정한 위치로 물방울을 보내면, 적에게 75/130/185/240/295 (+0.5AP)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1.5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사정거리: 875)
마나 소모:60
재사용 대기시간 : 14/13/12/11/10초
범위 : -
사정거리 : 875
W
밀물 썰물 (Ebb and Flow)
밀려드는 파도를 보내 아군이나 적을 번갈아 맞힙니다.
아군을 맞힐 때: 65/95/125/155/185 (+0.3AP)만큼 치유하고, 근처 적 챔피언에게 튕깁니다.
적을 맞힐 때: 70/110/150/190/230 (+0.5AP)의 마법 피해를 가하고, 근처 아군 챔피언에게 튕깁니다.
각 대상에는 한 번만 튕기며, 최대 3명의 대상에게 튕깁니다. 피해량과 치유량은 한 번 튕길 때마다 -15%(+7.5% per 100 AP)씩 조정됩니다. (사정거리: 725)
마나 소모:70/85/100/115/130
재사용 대기시간 : 10초
범위 : -
사정거리 : 725
E
파도 소환사의 축복 (Tidecaller's Blessing)
아군 챔피언을 6초 동안, 혹은 3번의 공격까지 강화시켜 기본 공격으로 25/40/55/70/85 (+0.2AP)의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공격 당한 적에게 1초 동안 15/20/25/30/35%(+0.05AP%) 느리게 만듭니다. (사정거리: 800)
마나 소모:55/60/65/70/75
재사용 대기시간 : 11초
범위 : -
사정거리 : 800
R
해일 (Tidal Wave)
나미가 있는 위치에서 해일을 소환합니다.
해일은 적들을 공중에 띄우며 50/60/70%의 둔화를 적용하고 150/250/350 (+0.6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해일이 이동한 거리가 길수록 둔화 지속 시간도 길어지며, 최소 2초에서 최장 4초 지속됩니다.
해일 안의 아군에겐 밀려오는 파도의 추가 이동 속도가 두 배로 적용됩니다. (사정거리: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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