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촉서 ‘제갈량 전’엔 이런 구절이 등장한다. ‘제갈량에게 다른 건 다 배워도 아내 고르는 눈만큼은 배우지 말라’라는 말이다. 오늘 소개할 월영은 제갈량의 아내로 삼국지연의에 의하면 굉장한 추녀라고 한다. (이 점은 월영의 부모님조차 인정했다) 하지만, 출중한 학식을 겸비해 제갈량의 좋은 말동무이자 조언자 역할을 충실히 했다. 삼국지 어느 내용을 봐도 두드러지게 나온 적은 없으나, 제갈량의 목우와 유마를 발명하는 등 곳곳에 연관된 인물이다. 전용무기로 ‘전과’를 사용한다
일반공격은 전과로 전방을 여러 번 베면서 마지막엔 적을 튕겨내는데, 자신 주변으로 약 270도가량을 공격한다. 공격속도는 스킬형 무장이지만 빠른 축에 속한다.
1번 스킬 둥근 갈고리는 전과를 휘둘러 전방을 강하게 배는 스킬이다. 보이는 것에 비해 공격범위가 큰 편이며 발동속도도 빠르다. 게다가 단타로 구성된 장점도 있다.
2번 스킬 갑옷 파괴는 공중으로 뛰어오른 뒤 전과로 땅을 강하게 내리치는 스킬이다. 역시 단타로 구성됐고 적에게 기절 효과를 주는 장점이 있지만, 이펙트에 비해 범위가 큰 편은 아니다. 또한, 월영의 후방이 무방비로 노출되니 이점은 주의하자.
3번 스킬 쇄심관은 기를 모아 전과를 내지르면서 풍압을 만들어 내는 스킬이다. 다단 히트 후 피니시로 거대한 폭발을 만들어 적을 넉백시키는데 의외로 공격범위가 작다. 또한, 월영의 후방이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4번 스킬 회오리는 전과를 잡고 한 바퀴 돌아 360도를 베고, 이후 역방향으로 다시 한번 크게 자신 주변 전범위를 베는 공격이다. 공격범위가 굉장히 넓고 첫 번째 배는 속도와 역방향으로 다시 한번 베는 속도 모두 빠르다.
무쌍난무는 제자리에서 땅을 쳐 거대한 바위를 솟아오르게 해 적을 공격한다. 공격범위도 넓고 단타로 구성됐기 때문에 굉장히 효율적이다. 진 무쌍난무는 전과를 여러 번 휘둘러 적을 베는 스킬인데 방향조절을 하면서 모아놓은 적군이 빠져나갈 때도 있으니 활용에 유의하자.
이처럼 월영의 스킬은 진 무쌍난무를 제외하곤 대부분 단타로 구성됐다. 스킬형과 태생 3성이라는 시스템적 한계가 있어 무장 자체가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고 있다.
- 월영 종합평가
일반공격 : ★★★☆
스킬 : ★★★★
무쌍난무 : ★★★★
추천도 : ★★★★ (관문 돌파에선 활용도가 높다)
헝그리앱 김창연(kc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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