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화) 10:00에 열린 판게아02 세션이 그 다음 날인 25일인 이틀 만에 종료됐다. 첫날 공방전이 시적 전까지는 모든 문명은 비슷하게 시작을 했지만 종료되는 23시 시점에서는 이집트가 66%(6543 그리드)를 점령하면서 1~12시 방향 모두가 노란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2시간 뒤인 01시에는 이집트가 불가사의를 한개 올렸으며, 14시에는 점령승리에 필요한 9920 그리드를 넘어선 10276(100%)으로 점령 승리 조건을 달성하였다. 그날 공방전을 위해 18시까지 총 11837의 그리드를 작업했으며, 최종 우승은 이집트가 점령승리를 하게 되었다.
하루 만에 이집트가 상당한 영토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우승은 이집트가 가져갈 것이라고 많은 유저들이 예상했다. 실제로도 25일에는 중국, 로마, 아즈텍 인원들은 다른 세션으로 빠졌고, 이집트 유저들은 판게아02로 모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인구 밸러스 정책의 영향이 매우 크다.
시간이 지날 수록 상대 문명에 비해 인원이 많은 이집트는 그리드 작업이 수월했으며, 14시에 그리드 작업이 완료 되었고 아래와 같이 공방전이 시작되면서 1시간만에 손쉽게 점령 승리를 가져갔으며, 대도시 89개를 새우면서 최단 기록으로 점령승리를 해냈다.
판게아01은 밸런스 특화세션으로 4개의 문명이 평균화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판게아02는 밸러스가 완화 되면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기대를 모으며, 지형은 같지만 각 각 다른 특화된 설정으로 유저들의 재미를 한층 더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아주 재미난 요소 중 하나 인 것 같다. 문명마다 어느 세션으로 갈지 또, 한쪽 세션이 빠르게 종료 되면서 다른 세션에 몰려가는 인구로 인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열리는 판게아02 역시 밸런스 완화로 열리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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