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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등록일(수정) : 2019-08-28 17:12:51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4등급 특성 탈리스만 등장, 시공의 균열이 뜨겁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리니지2 레볼루션에 4등급 특성 탈리스만이 추가됐다. 기존에 있던 특성 탈리스만보다 높은 등급으로 유저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한 효과와 획득법을 살펴보자.

■ 현재 시공의 균열이 뜨거운 이유, 4등급 ‘특성’ 탈리스만!

시공의 균열을 가는 기존의 목적은 망토 획득과 성장이었다면 이제는 ‘탈리스만’이라고 할 수 있다. 7월 31일에 추가된 4등급 특성 탈리스만이 대체 불가능한 옵션으로 상당히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 시공의 균열별 획득할 수 있는 4등급 탈리스만의 종류와 오픈 날짜.

시공의 균열 특성 탈리스만은 ‘매우 어려움 난이도’ 이상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광기의 제단과 피의 여백작 침소는 ‘사냥의 보주’, 창조의 신전은 ‘간파의 보주’, 용의 심장 사원은 ‘용격의 보주’, 포자 진원지는 ‘처형의 보주’, 악마의 고성은 ‘구마의 보주’를 일정 확률의 클리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 시공의 균열, 4등급 특성 탈리스만의 효과.

시공의 균열 4등급 특성 탈리스만은 특성 무기와 동일한 접두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름만 보고도 탈리스만의 효과를 유추하기 쉬우며 등급이 높아 다른 특성보다 기본 효과가 뛰어난 편이다. 또한, 색상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조합식의 자유도가 높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고유 효과’보다 더 뛰어난 ‘무작위 효과’의 추가 대미지다. 예로 용격의 보주는 용족 몬스터 가격 시 피해량에 추가 대미지를 주는 특성 탈리스만으로 고유 효과는 최대 22.50%, 무작위 효과는 최대 24.75%로 무작위 효과의 능력치가 더 뛰어나다. 따라서 무작위 옵션에 추가되는 특성 옵션 수에 따라 탈리스만의 가치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 무작위 효과에 붙는 특성 옵션 수에 따라 가치가 상승한다.(고유 효과 15.81% + 무작위 효과 39.92%)

(이미지 제공: 헝그리앱 닉네임 기삭굴 님)

8월 14일에는 모든 시공의 균열 매우 어려움 난이도 이상의 랜덤 보상에 ‘학살의 보주’와 ‘용맹의 보주’가 추가되었다. ‘학살의 보주’는 일반 몬스터, ‘용맹의 보주’는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추가 대미지 효과가 있다. 일반 탈리스만과 다르게 특성 탈리스만은 그동안 높은 등급을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이제 추가된 보주들을 통해 기존 특성 장비와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 4등급 ‘일반’ 탈리스만,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4등급 일반 탈리스만은 특성 탈리스만과 다르게 필드에서 획득할 수 있는 아덴의 열쇠, 아덴의 황금을 비롯하여 혈맹 던전, 동맹 원정, 필드 보스, 탐욕의 전당 등 획득처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시공의 균열에서 획득할 수 있는 4등급 탈리스만은 크리티컬, 크리티컬 저항 등 유저들이 선호하는 고유 효과를 가진 경우가 많다.

특히, 크리티컬 효과로 인기 높은 ‘광폭한 격노’의 조합식 재료 ‘광기의 속삭임’과 ‘여백작의 손톱’은 시공의 균열 : 악몽 난이도에서만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조합식 레벨을 올리고 있는 유저라면 광기의 제단과 피의 여백작 침소 ‘악몽’ 난이도 클리어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 시공의 균열, 4등급 일반 탈리스만의 효과.

▲ 4등급 일반, 특성 탈리스만은 소탕으로도 획득할 수 있다.

■ 뜨거운 감자, 시공의 균열 전서버 매칭

신규 특성 탈리스만의 등장으로 시공의 균열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것은 신서버 혹은 타서버의 저투력 유저와 함께 던전을 진행하는 전서버 매칭이다.

전서버 매칭은 던전 매칭 시간을 단축해주는 편리한 기능이지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서버 혹은 다른 서버의 저투력 유저들이 함께 매칭되면서 일부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4등급 신규 특성 탈리스만을 획득할 수 있는 시공의 균열 매우 어려움 난이도로 유저들이 몰리면서 저투력 유저의 비율이 높아진 것이다.

▲ ‘악몽’ 난이도의 경우 특성 레벨을 만족하지 못하면 입장할 수 없다.

하지만 제한 레벨만 넘기면 누구나 입장 가능한 ‘매우 어려움’ 난이도와 다르게 ‘악몽’ 난이도는 특성 레벨을 만족하지 못하면 입장할 수 없다. 이처럼 ‘매우 어려움’ 난이도에도 특성 레벨 제한을 걸거나 ‘어려움’ 난이도에 특성 탈리스만을 보상으로 추가해 저투력 유저들의 분산을 유도하자는 의견 등이 있었다.

결국은 클리어 시간의 문제다. 저투력 유저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컨트롤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의견이며 고투력 유저들은 자신이 캐릭터에 투자한 만큼 빠르게 클리어하길 원한다. 추가로 도와주고 싶어도 잠수하는 유저들로 인해 하소연하기도 하고 입장하자마자 나가거나 보스방 앞에서 강제로 퇴장시키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현재의 해결법은 원하는 파티를 직접 구해 던전에 입장하면 되지만 번거로운 일이다. 따라서 저투력 유저들은 공략을 숙지하고 알맞은 특성 무기를 착용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고투력 유저들은 새로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손을 내밀어주면 앞으로도 리니지2 레볼루션을 찾는 유저들에게 올바른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김길주 기자 (kgj@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