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이 전투력에 상관없이 대규모 전투를 벌이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대난투’ 이벤트를 공개했다. 아래 내용을 통해 이벤트 내용과 참여 보상을 확인해보자.
■ 대난투 이벤트란 무엇인가?
대난투란 캐릭터 전투력과 스킬 레벨 등을 없애고 50명의 대규모 인원이 같은 조건에서 전투를 벌이는 이벤트다. 자유요새전과 달리 직업, 스킬, 정령탄 설정할 수 없으며 오로지 정해진 레어 스킬로 전투를 벌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파티 입장을 할 수 없므로 팀플레이 없이 오로지 혼자서 난투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다른 대전 콘텐츠보다 이용률이 저조했던 난투장 살리기의 일원으로 1차 전직을 완료한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대 50명이 입장하며 처치 수에 따라 보상을 획득하고, 참여자가 10명 미만이면 입장횟수가 반환되어 월드로 나가게 된다. 참여자 부족 오류로 이벤트 진행을 못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6월 18일부터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했다.
▲ 이벤트 시간이 되면 상단 팝업이나 미니맵 왼쪽의 대난투 아이콘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선공개 된 이번 대난투 이벤트는 월요일, 수요일 밤 8시에 시작되며 6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입장 방법은 시작 1분 전 화면 상단에 팝업으로 등장한 입장 버튼이나 월드맵 왼쪽에 대난투 입장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 대난투 전용 스킬과 핵심인 중앙 버프!
자유요새전은 같은 전투력 조건일지라도 사용자 입맛에 따라 직업, 스킬을 설정할 수 있으나 대난투는 불가능하다. 대난투는 쿨타임이 짧은 앱솔루트 실드, 미사일 볼트, 메테오 스톰 3개와 강화 스킬인 포이즌 스트라이크와 강화 미사일 볼트 2개로 총 5개의 대난투 전용 스킬만 사용할 수 있다.
▲ 대난투 전용 스킬은 기존의 레어 스킬보다 쿨타임이 짧다.
▲ 난투장 중앙에는 대난투의 핵심인 강력한 버프가 등장한다.
대난투의 핵심은 경기장 중앙에 생성되는 버프라 할 수 있다. 난투장 중앙의 특별한 버프를 획득하면 미사일 볼트는 ‘포이즌 스트라이크’로 메테오 스톰은 ‘강화 미사일 볼트’로 변경되어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는데 이 버프 획득 횟수에 따라 랭킹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실제 혈맹 전쟁에서 써보고 싶은 ‘강화 미사일 볼트’의 위엄!
화면 오른쪽에서는 버프 사용자의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0초가 되는 순간 난투장 중앙에서 새 버프가 등장한다. 시간에 맞춰 중앙 버프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모든 유저가 버프를 노리고 있으므로 실력뿐만 아니라 눈치와 운까지 필요한 이벤트다.
▲ 남은 버프 시간이 0초가 되면 새로운 버프가 난투장 중앙에 등장한다.
버프는 30초간 유지되며 버프 획득 유저 사망 시 사라지게 된다. 캐릭터는 사망하면 3초의 부활 대기시간을 가지며 랜덤 위치에서 부활한다. 부활 시 3초간 무적이기 때문에 곧바로 부활한 유저를 공격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 대난투 후에 찾아오는 보상은?
대난투는 10분간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처치 보상과 랭킹 보상 두 가지를 획득할 수 있다. 랭킹 보상은 마프르의 가호 랜덤 상자,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 희귀 장비 재료 상자, 일반 장비 재료 상자를 순위에 따라 받게 되며 처치 수 보상은 아데나, 소탕권, 정령탄 압축팩, 룬 조각, 300스킬 포인트 상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랭킹 순위에 들면 마프르의 가호 랜덤 상자, 황금의 축복받은 강화주문서 상자 등을 얻는다!
▲ 대난투 전체 랭킹 보상&처치 수 보상 목록.
랭킹 보상은 최종 순위 보상만 획득할 수 있지만, 처치 수 보상은 정해진 목표 처치 수를 달성할 때마다 즉시 편지함으로 보상이 지급된다. 이번에 선공개 된 대난투 이벤트는 금일 6월 20일까지 진행되므로 아직 참여하지 못한 유저가 있다면 도전하여 색다른 전투를 느껴보도록 하자.
김길주 기자 (kg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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