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플레잉의 세계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소재는 누가 뭐래도 '판타지'와 '무협'이다.
판타지 세계를 주요 테마로 한 RPG는 이미 수십년동안 게임 시장을 주도해왔다. 다소 매니악하게 치부되던 무협 소재가 RPG 장르의 하나의 축으로 성장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아시아의 많은 개발사들은 판타지와 무협, 이 두가지 RPG의 핵심적인 소재를 융합해보려 노력했다.
수많은 도전작 중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이 오리엔탈 판타지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JH컴퍼니가 새롭게 국내 서비스를 준비중인 '레전드 오브 다크'도 아직 공개된 내용은 적지만, 블레이드 & 소울'과 그 궤를 같이하는 작품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 봤을 때, 레전드 오브 다크는 판타지와 무협, 로맨스의 세계관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본격 MMORPG다.
볼수록 몰입되는 스킬 이펙트와 매력적인 로맨스 캐릭터들은 20~30대 플레이어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진 캐릭터가 자동으로 성장하는 똑똑한 오토시스템이 준비돼 있다. 하지만 레전드 오브 다크는 플레이어가 직접 수동으로 플레이하면 흥미도가 200% 이상 치솟는다는 후문이다.
거기에 게임 초반부터 주어지는 펫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비롯해 맹수, 탱탱볼, 마차 등 상상을 뛰어넘는 탈 것 시스템은 레전드 오브 다크의 또 하나의 흥미요소다.
판타지와 무협, 로맨스를 맛깔나게 버무린 정통 MMORPG '레전드 오브 다크'는 현재 각종 사전예약 앱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김동욱 기자(kim4g@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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