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머신의 신작 '포제서(s)'가 PC와 PS5로 출시됐다. 악마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중심으로, 정밀한 전투와 탐험 요소가 결합된 스타일리시한 메트로배니아 액션을 선보인다.
글로벌 인디게임 퍼블리셔 디볼버디지털 퍼블리싱 담당,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와 솔라 애쉬 등의 타이틀로 잘 알려진 인디 개발사 하트 머신 개발의 신작 포제서(즈) (이하, 포제서즈)가 한국시간 11월 12일 PC 및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로 정식 출시했다.
악마와 소녀, 붕괴한 도시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포제서즈는 차원 붕괴로 폐허가 된 거대 도시, 산즈 시티를 배경으로 삶이 송두리째 무너진 한 소녀, 주인공 루카의 생존을 그린다.
루카는 재앙 속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후, 숙주를 필요로 하는 악마 렘과 불가피한 계약을 맺는다. 서로 경계하면서도 생존을 위해 공존해야 하는 두 존재는 도시를 탐험하며 도시 심장부에 잠들어 있는 재앙의 진실과 공포를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하트 머신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은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포제서즈는 격투형 플랫폼 전투의 정밀함과 메트로배니아식 탐험의 자유도를 결합해 빠른 이동 기믹을 통한 콤보 중심의 전투, 공중 액션이 핵심이 된다.
또한 플레이어는 붕괴한 마천루, 침수된 수족관 그리고 왜곡된 건물 내부를 탐험하며 핸드 드로잉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3D 배경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비주얼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플레이어는 주인공 루카의 생존을 위해 싸우는 동시에, 도시 곳곳에서 각자의 상처를 지닌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의 사연과 선택은 루카의 여정에 영향을 미치며 플레이어는 이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공존과 자아의 경계라는 주제를 맞닥뜨리게 된다.
포제서(즈)는 한글을 지원하며, PC와 플레이스테이션 5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식 출시 가격은 19,500원이다. 앞으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디볼버디지털 한국 공식 X(Devolve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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