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수) 브롤스타즈 전야제 미디어데이에서 지스타 이벤트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과 첫 번째 월드 파이널 챔피언을 결정하는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브롤스타즈의 지스타 메인부스는 약 100 부스 사이즈로 게임 환경을 배경으로 구현해놓고 플레이어가 더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이벤트와 무대가 제공될 예정이다.
‘솔플토너먼트 존’은 하나의 테이블에 약 1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쇼 다운 매치가 진행된다. 테이블마다 우승한 한 명씩 결승 무대로 모이면 최후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트리플토너먼트 존’은 4개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16개 팀이 예선전을 치르고 승리한 8개 팀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 이후 토너먼트를 통해 마지막 2팀이 결승을 치르게 된다. 솔플토너먼트와 트리플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2층의 라운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출입권이 제공된다.
가운데 무대에서는 브롤스타즈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유튜버를 비롯하여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관객과 소통하는 게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물을 관람객에게 줄 수 있도록 야외 부스도 존재한다. 토너먼트 참가자나 승리자 혹은 다른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은 야외 부스에서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다. 실제로 게임에 존재하고 있는 브롤스타즈 박스를 구현하여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야외 부스의 동상은 게임 캐릭터 ‘리코’이며 손에 들고 있는 트로피는 월드 파이널 우승 챔피언팀에게 제공하는 월드 파이널 트로피를 구현하여 설치한 것이다.
또한, 해운대 해변가에는 ‘메카 라운지’라고 이름 붙인 재밌는 공간을 구현했다. 메카 시리즈 스킨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실제 스태츄들로 구현한 것으로 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은 5개월간 13개 지역의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전세계 최강 8개 팀의 대결로 초대 월드 챔피언팀이 탄생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 한국 예선을 통과한 ‘곰세마리’팀은 ‘Spacestation Gaming’과 8강 대진이 결정됐다.
월드 파이널은 총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며 첫날인 금요일은 8강을 치루고 토요일에는 4강과 결승이 진행된다. 지스타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8개 참가팀이 브롤스타즈 인기 유튜버,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팀을 이뤄 예능 요소가 가미된 대회가 열린다.
슈퍼셀은 “회사의 철학이 많은 사람이 즐기고 많은 사람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자이며 e스포츠는 우리의 철학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광안리 10만 관중으로 기억되고 있고 e스포츠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부산에서 브롤스타즈 첫 월드 파이널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부산=김길주 기자(kgj@monawa.com)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