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어제(16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를 통해 한국과 일본 유저를 위한 서버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올해도 이제 11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그간 개발 로드맵과 관련해 많은 궁금증을 안고 계셨으리라 생각한다. 이에 PC 1.0 버전 정식 출시와 Xbox 게임 프리뷰 출시를 앞두고 개발팀이 계획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유드리려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는 정식 출시와 Xbox 빌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이번 주를 제외하고 당분간 라이브 패치 계획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지형지물을 넘는 기능 등 게임 내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내용은 정식 서비스에 포함될 계획이기에 테스트 서버를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차에는 지형지물 넘기 위주의 테스트, 2차에는 지형지물 넘기 및 각종 신규 콘텐츠와 기능을 테스트하며 3차에는 신규 맵인 ‘사막’과 콘텐츠, 기능 전체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지형지물 넘기 기능은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에는 한국/일본 서버가 추가된다. 기존 서버에서 진행할 수 있었던 솔로, 듀오, 스쿼드 모드와 솔로 FPP, 듀오 FPP, 스쿼드 FPP 모드를 모두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섬의 북동쪽 지역 스폰 밸런싱을 위해 시작섬의 아이템 스폰 등급을 하향시켰고 각종 버그를 수정했다.
관계자는 “지난 3월 23일 얼리 억세스 출시 이후부터 보내 주신 성원에 감사 드린다. 몇 주 뒤 테스트 서버에서 모든 분들이 지형지물 넘기 기능을 테스트하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 관련 일정도 곧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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