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T3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e스포츠 대회 ‘더 월드 클래스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유저가 함께 진행하는 세계대회로 국내를 포함한 5개국의 유저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총 30,000달러 규모로 펼쳐지는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유저들이 대전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는 e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유저간담회 및 즉석 오앤(오디션 애인)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디션 개발자들이 현장에 참여한 유저 간담회의 경우 사전에 쪽지를 통해 전달된 질문지를 추첨해 즉석에서 궁금증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핵 및 불법프로그램 사용, 향후 e스포츠 대회에 대한 질문들이 소개됐으며, 핵 근절을 위한 노력의 약속 및 지속적인 e스포츠 대회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대회 개최에 앞서 한빛소프트의 김유라 대표는 “올해로 오디션 서비스 12주년 및 서비스 2년 됐다. 오늘 진행된 오디션에게 한마디의 핵과 음원과 관련된 부분도 전부 체크했다. 오래 남았으면 하는 곡들은 많이 플레이한다면 재계약에 도움이 된다. 또 이 자리에 한국 대표도 있지만 해외에서 온 유저도 있다. 승패에 상관없이 응원해준다면 좋은 기억을 가지고 귀국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디션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는 국가대표 간의 e스포츠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유저간 펼쳐지는 토너먼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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