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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이승희 등록일(수정) : 2017-06-24 19: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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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차이나조이 2017] 차이나조이로 살펴본 중국 게임시장 3년간의 트렌드 변화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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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는 '차이나조이 2017'이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차이나조이'는 게임은 물론 스마트 기기와 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발전해온 중국의 대표적인 게임쇼다.
오는 7월 27일 막을 올려 15회 차이나조이도 변함없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준비를 마친 가운데, 최근 3년간의 차이나조이가 어떤 모습을 보여왔는지 함께 살펴보자.
차이나조이 2014, 콘솔과 모바일 게임산업의 새로운 기회와 발전
'차이나조이 2014'는 영화 제작자부터 인터넷 콘텐츠 사업자 등 다방면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업체들과 함께 막을 올렸으며, IP 경쟁의 시작과 함께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한 모바일게임이 부상하기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
중국 게임 시장 내의 폭발적인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은 많은 게이머의 관심을 모바일게임에 집중 시켰다.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게임 업체인 퍼펙트월드와 같은 게임사도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였고, 많은 게임사가 변화의 중심에 서 있었다.
클라이언트 기반의 온라인게임의 경우 그래픽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게임들이 대거 소개됐으며, 특히 '테라'와 같은 국산 온라인게임도 소개되기도 했다.
여기에 약 13년만에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콘솔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첫 전면 대결을 펼친 해로 주목을 받았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거대한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제품을 알렸으며, 중국에서 개발한 Xbox ONE용 '네버 윈터 나이츠' 등이 소개되기도 했으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에서는 '그란투스리모6' 등 PS4, PS3, PS Vita를 아우르는 15개 작품이 전시되며 콘솔 게임의 매력을 중국 게이머들에게 알렸다.
차이나조이 2015, IP 중심의 모바일게임이 대세
클라이언트 게임에서부터 브라우저 게임, 모바일 게임에 이르기까지 게임 산업은 진화를 거듭해 왔다. 차이나조이 2015년에서는 모바일 게임이 대세로 잡리 잡으며, 중국에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한 해이다.
특히 인기 IP를 활용한 작품들이 주를 이뤘으며, 게임사들은 게이머는 물론 인기 IP의 팬까지 게임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IP의 중요성은 차이나조이 2015 서밋 포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IP가 화두로 떠오르며 다양한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대거 소개됐으며, 좋은 게임과 애니메이션, 영화 및 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게임이 더욱 가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기도 했다.
또한 유저가 데모 게임을 더욱 잘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등장하기도 했다. 다양한 웨어러블 디아비스 중에서도 VR 시장이 주목받고 있었던 만큼 수많은 VR 기기들이 현장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차이나조이 2016, 대세로 떠오른 VR과 e스포츠
차이나조이 2016에서는 VR과 e스포츠 그리고 라이브 방송들이 등장했으며, 중국의 많은 제조업체들이 자사의 VR기기와 게임들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게임과 VR 등 관련 하드웨어를 만나볼 수 있는 e-스마트 전시가 별도로 운영되어 많은 제조사가 게이머들과 함께 호흡하며 VR이나 최신 게이밍 기기들을 알리는데 집중하기도 했다.
e스포츠도 주목 받은 분야다. 텐센트나 자이언트 등 중국 내 기업들은 자사의 부스에서 대형 e스포츠 행사를 진행하며 게이머들의 발걸음을 묶어 놨고, 현장에서 생중계되는 e스포츠 경기에는 수많은 시청자들이 몰렸다.
그 중 모바일 e스포츠는 2016년 중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분야다. 기존의 PC 게임과 달리 모바일 e스포츠는 간단한 단말기를 이용한 쉽고 간편한 진행으로 인기가 점차 증가하며, e스포츠의 새로운 추세로 떠올랐다.
여기에 개인 방송 플랫폼 등의 발전 등으로 인해 차이나조이는 다양한 미디어를 탔고, 기존 미디어는 물론 개인 방송 등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차이나조이 2016의 현장을 전세계 곳곳에 생생하게 전달했다.
지난 3년간 차이나조이는 변화하고 발전해왔으며, 올해도 게이머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면에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차이나조이 2017에서도 'Let us Joy'이란 주제로 15회를 맞은 만큼 이를 기념해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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