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게임은 이름 값을 했다.
그 시절 전국 PC방 카트 열풍을 일으키며 국민게임으로 추앙받았던 '카트라이더'는 1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했다.
원작 온라인게임에 최신 트렌드를 입혀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시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단숨에 헝그리앱 1위에 올랐다.
3얼 힐링 게임으로 주목받았던 '케페우스M'은 카트라이터가 정식 출시되고 정확히 48시간 후, 4위로 추락했다.
이 와중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지켰다. 꿈의 정원은 한 계단 치고 올라 3위에 랭크됐다.
5위는 엔들리스 MMORPG를 표방한 룽투코리아의 '카이로스: 어둠을 밝히는 자'가 차지했다.
로얄다이스 : 랜덤디펜스는 지난주 한 때, 3위까지 상승했으나 다시 8위로 내려앉았고 구글 매출 순위 4위에 빛나는 'AFK 아레나'는 헝앱 순위에서는 맥을 못추는 분위기다. 이번주 9위로 체면치레를 한 정도다.
기대를 모았던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지난주보다 3계단 하락했다. e스포츠 시장을 수년째 쥐고 흔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카드배틀로 구현했기 때문에 급상승이 기대됐으나 예측이 빗나간 모양새다.
10위권 밖에서는 신작 2종이 눈에 띈다.
게임펍의 도트형 MMORPG '천공성연대기'가 11위에 올랐으나, 파우게임즈의 토종 신작 '킹덤: 전쟁의 불씨'도 나오자마자 12위에 랭크됐다.
놀라운 상승곡선을 그리며 10위권에 진입했던 도탑전기형 삼국지 게임 '소년명장'은 이번주엔 14위에 랭크됐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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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4g@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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