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다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날 때쯤이나 1위에서 내려올 것 같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월 중순 헝그리앱 랭킹 Top에 오른 'AFK 아레나'는 4월 넷째주에도 여전히 1위다. 어쩌면 'AFK 아레나'는 '코로나 게임'이란 썩 내키지 않을 별칭이 생길 지도 모르겠다.
지난주와 변함없이 '꿈의 정원'도 꿈같은 자리 2위에 올라 있다. 3위는 한 계단 상승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다.
다소 하락세를 보였던 '로얄다이스: 랜덤디펜스'는 다시 상승무드를 타며 이번주엔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중국 인기 웹소설 '설응영주' 원작의 MMORPG '영주: 백의 연대기'는 54위로 차트에 진입해 이번주에 5위로 수직상승했다. 원작을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64종 궁극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화려한 스킬을 구사한다. 특히 저사양 폰에서도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룽투코리아의 야심작 '용의기원'은 6위로 조금 하락한 8위에 랭크됐고, 창유의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9위로 떨어졌다. 이 게임은 출시하자마자 40계단 급상승하며 지난주엔 3위에 오르며 주목받았으나 뒷심이 부족해 보인다.
10위권 밖에선 지난주 예상했던 두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즈롱게임의 고딕풍 다크 판타지 MMORPG '라지엘'은 44계단을 뛰어올라 11위에 안착했다.
슬라이드게임즈가 지난 20일 출시한 삼국지 모바일게임 '소년명장'도 34계단 상승하며 16위다. 이 게임은 출시 하루만에 구글플레이 급상승 게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는 몰려드는 유저를 감당하기 위해 9번째 서버를 오픈한 상태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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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4g@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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