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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뷰-
- 서진수 등록일(수정) : 2019-02-13 1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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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기획] 3일만에 천만 명!? 에이펙스 레전드, 폭풍같은 인기 비결은?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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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 레전드는 타이탄폴 시리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발표 후 바로 출시되며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진 않았지만, 클라이언트가 이미 한글화된 것으로 보아 곧 한국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를 합친 것 같은 게임으로 8명의 레전드 중 1명을 골라 플레이하게 되며, 흡사 오버워치처럼 정해진 역할에 맞춰 생존을 목표로 하게 된다. 이 게임은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따라잡으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보여준다. 배틀그라운드나 포트나이트에서 느껴졌던 단점들을 잘 보완해 유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배틀로얄 장르의 특성상 상대의 위치나 현 상황을 브리핑하기 위해 팀보이스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한데 에이펙스 레전드는 필드에 있는 장비나 오브젝트에 핑을 찍어 알려주거나 무기나 탄약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핑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팀플레이 시 초반에 먼저 죽었을 때 화면을 지켜만 봐야 했던 다른 게임과 달리 팀원이 사망한 유저의 배너를 얻어 부활시킬 수 있어 다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등 기존 배틀로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 에이펙스 레전드의 주요 전장인 ‘킹스 캐니언’
장비가 티어별로 정렬된다거나 총기 부착물 습득 시 바로 총기에 착용 되는 등 신규 유저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배틀로얄 장르를 처음 접한 유저들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그 외에 무료 게임으로 유저들이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으며, 그래픽 최적화가 잘된 게임이라 고사양 PC가 없더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에이펙스 레전드의 장점이다.
▲ 다른 유저와의 호흡을 맞춰 끝까지 생존하자
후발주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먼저 갑작스런 흥행으로 추가 콘텐츠나 게임 운영이 흔들리지 않겠냐는 이야기와 함께 사후지원이 부족하다는 EA가 과연 제대로 된 운영을 보여줄지 우려하는 유저가 많다.
배틀로얄 장르의 후발주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콘텐츠 추가가 이어져야 하며, 배틀그라운드에서 문제가 됐던 핵 유저에 대한 제재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지금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국내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게임이지만, 이미 많은 유저가 VPN을 사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상황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상태다. 국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많은 유저가 에이펙스 레전드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 하루빨리 한국에서 정식으로 레전드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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