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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 춘화 10성을 찍지 못한 입장에서 공략을 쓰기가 부끄럽긴하지만..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장춘화

1. 인물 - 삼국지라는 소설을 좋아해서 이 게임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몰랐던 인물중에 하나입니다.

위나라의 대표 책사인 사마의의 아내로 사실 소설에서는 만나기가 어려웠기때문에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된것이긴하지만..

장수배경을 보면

'오히려 사랑을 받지못하고 슬픔과 독함이 모여든다'라고 되어있어서 어떤 사연이 있나 하고 궁금해 하긴

했습니다.

한번 찾아보니..

사마의와의 사이에서 자녀 셋을 보았고 덕행과 지식이 보통사람을 뛰어넘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러나 뒤에 다른 첩에 밀려 사마의를 볼 기회가 없었다라고 나와있는 것을 보니 이 사연을 바탕으로 장춘화의 컨셉을

삼천에서 잡은것 같습니다.

2. 스킬

사랑받지 못함이라는 컨셉이라 그런지 스킬들이 대부분 얼음과 관련된 명칭이 많습니다.

1) 한빙폭풍 - 액티브스킬이네요. 200분노

   장춘화가 요즘 필수 캐릭으로 여겨지는 스킬중 하나라고 봅니다.

책공장수들이 대세인 요즘 최고책공 3명을 대상으로 삼는 스킬,

그리고 상대방의 분노를 흡수하는 특능,

그리고 얻어맞거나 때렸을떄 분노를 얻지 못하게 만드는 "피로"라는 상태이상..  

하나도 뺄수 없는 알짜배기 스킬이라고 봅니다.

나중에 성급을 올리게 되면 추가로 책공, 물공, 선공 감소...그것도 무려 30%까지..

사실 이전의 방통이 나왔을때보다 더 강한 사기급 스킬이라 생각됩니다.

2) 빙화만개

-  일반공격시 확률발동하는 스킬이죠.

상대방 가로열 장수에게 성급이 올라가면 분노를 흡수하고, 재워버리는 알짜배기 스킬이라고 봅니다.

3) 빙정

- 첫번째 패시브 스킬입니다.

자신의 선공증가 + 상대방(또 책공 상위3명!)에게 전투시작과 동시에 "피로" 상태를 거는 사기스킬;;

사실 이 스킬은 밸붕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이전까지는 선공이 높으면 일단 때려서 분노를 먼저 조달할수 있는 전투방식이었는데 이제는 선공이 높아도 춘화가 없으면.. 의미가 없어지는 있는 자와 없는자의 빈부격차를 격렬하게 느낄수 있는 스킬이라 생각됩니다.  

전투시작후 첫번째 스킬로 상대방을 정리하지 못하면 이후 얻어맞다 끝나게 만드는 스킬이라 할수 있죠.

4) 빙심

- 잘 못읽으면 큰일나는 스킬이름이네요.  ㅎㅎ
 

  후광?이라는 스킬인데 전 사실 패시브랑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이것역시.. 전투 시작하면서부터 적 전체의 선공, 물공, 책공 모두를 30% 감소시키는..사기스킬입니다.

 상대방은 춘화가 없이 선공이 100만, 나는 춘화있고 선공이 75만.. 단순하게 계산해서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상태에서 만나면 내가 스킬을 먼저 쓰고 먼저때리게 된다는 거죠.. ㅎㅎ 어마어마한 차이 아닐까요?

3. 아이템세팅

 1) 보석 - 보석세팅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일단 선공보석 갑옷,벨트, 신발에 박고 고민을 시작합니다.

사실 요즘 메타는 선공메타라고 보여지는데 선공에서 밀리면 아무리 스킬이 좋아도 쓰지도 못하고 전투가 끝나니까요.

그리고 남는 칼,부채,인장에는 취향이라고 생각되네요.

스킬로 더 쎄게 때리고 싶다면 책공보석을..

그냥 오래 살아남아서 조금이라도 더 괴롭히고 싶다면 피, 물방,책방보석이 아닐까요?

2) 정련& 제련 - 무기의 주옵션 2개에 추가로 무엇을 더해주는냐가 관건이겠지만.. 당연히 명중이 전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스킬먼저나가도 안맞으면 말짱 황.. 일단 맞추기 위해서 명중, 그다음은 생존을 택한다면 치저,회피/ 딜을 택한다면 치명타겠죠.

3) 말 - 말역시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신화말 제외 전설말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오운답설이 탱커에게 배치된다고 가정하면

남는 방어형 말은 절영(3라운드동안 받는 데미지 감소),

그리고 조야옥사가 일반적으로 메인딜러(조조,장료,남화)에게 배치된다고 가정하면 남는 말은 적로정도 인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남화 조조 투딜러이기에 조야옥사랑 적토마를 딜러주고

적로를 춘화에게 줘서 힐??(미미하지만)효과를 노립니다.

말의 능력은 굳이 여기서 설명할 필요까진 없어보이네요.

4) 장혼 - 일단 8군데중 네군데는 선공 장혼 박고 생각합시다.

             그다음은 딜중시 성향유저는 책공,

                        생존 중시 성향유저는 귀장,영우, 집령등 알짜배기 방어장혼을 선택하리라 생각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선공장혼이 4개가 안되서..ㅋㅋ 선공 2, 피통2, 물방3, 책방1 이렇게 넣어뒀네요.

사실 물방보다는 책방을 더 넣고싶은데.. 전설장혼이 너무 모자랍니다..ㅠㅠ 진화까지 생각하면 더더욱요..ㅎㅎ

사담이지만 전설장혼을 더 많이 주는 이벤트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 덱세팅

사실 저희섭바운더리(17-24섭)는 인원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경쟁이 많이 치열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덱세팅까지 크게 신경쓰지는 않아서 다른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1-7섭 유저분들께서 더 좋은 정보주시리라 생각하구요.

저는 남화노선 뒤에 세워서 남화가 죽기전엔 버티게 하고,

나머지 다른 열에 남는 세명(탱커, 힐러, 딜러)을 세워서 살아남게 만듭니다.

춘화가 좋긴하지만 딜러, 힐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순수 제생각임을 밝힙니다.ㅎ)

5. 스킬세팅

요즘 신화조조를 쓰시는 유저가 늘어나면서 남화와 조조의 연계스킬이 상당히 무섭다 생각이됩니다. 적어도 저희 섭에서는요..

남화 10성 조조15성 기준으로 하면 둘의 스킬을 한번 쓰고나서 분노 100이 남고

선공이 앞선다면 상대방 스킬을 한번 막을 수가 있습니다(조조스킬효과).

그이후 평타를 때리면 분노가 100이 더 차죠..(상대방 춘화의 피로가 적용되지 않는 장수가 때릴때요.)

그러러면 평타를 때리는 장수가 피로상태가 아닌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 덱세팅에서 춘화는 책공이 높은 3인 안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럼 상대방 춘화의 피로의 대상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춘화의 선공이 제 장수들중 두번째로 높기때문에 먼저 때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 최고 선공장수는 메인딜러인 조조입니다.)

그래서 춘화가 때리고 나면 분노가 200이 되고 바로 춘화스킬을 쓸수있도록 순서를 배치합니다. (설명을 잘 못해서 이해가 되실지..ㅠㅠ )

그러면 춘화스킬로 분노가 100-300이 다시 차게 되고 다음 스킬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탱커 또는 힐러스킬)

예전에는 강유 스킬로 분노를 수급했다면 요즘은 신화조조와 춘화로 다들 분노수급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메일딜러 조조와 춘화를 선공을 제일 신경을 많이 써줬습니다.

물론 1-7섭 랭커들분들이 보시면 비웃으실수도 있지만..^^;;;

각자 수준에 맞는 공략이 있는것이니 이쁘게 봐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얼마 남지 않는 유저분들 언젠가 모두 한섭에서 모였을때 피터지게 싸울때는 싸우지만.. 다같이 모여서 소주한잔이라도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우나 고우나 1년간 같은 게임을 한 동지?니까요..

아무튼 달이차면 기우는게 당연한 이치이지만 각자 시간과 애정을 가지고 게임하는 만큼 하시는 동안은 즐겁게 게임하고

맺은 인연들 소중히 여기며 했으면 하네요.

한해가 다 지나갑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추워지는 날씨 감기들 조심하시고..!

즐 삼천하시기바랍니다..

P.S 여력이 되신다면 정모지원금 이벤트 이런거 한번 열어주십쇼..ㅋㅋ 안되면 어쩔수없지만..

저희군단원들 한번 모이고 싶은데 이런 핑계로라도 모여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