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업데이트의 신규 스테이지인 종말의 배틀그라운드 공략입니다.
이 스테이지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각 1회씩 등장하며 한 번 클리어하면 사라집니다.
난이도별 3종의 스테이지가 나오는데 앞의 두 스테이지는 경험치, 마지막 스테이지는 캣츠아이를 드랍합니다.
당연히 캣츠아이 스테이지가 위주가 되기 때문에 이 공략에서도 캣츠아이 스테이지에 대해서만 기술합니다.
개다래 챌린지처럼 첫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EX 스테이지가 연이어 등장하는 방식입니다.
4개의 EX 스테이지가 있으므로 첫 스테이지까지 포함해서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됩니다.
단, 개다래 챌린지와는 달리 EX 스테이지가 고정이 아니고 랜덤 요소가 숨겨져 있습니다.
1. 드랍 보상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2개의 캣츠아이가 랜덤으로 드랍됩니다.
그러니 5스테까지 클리어하면 총 10개의 캣츠아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보상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전드가 1%, 나머지는 4%씩으로 극악의 확률로 드랍되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시스템은 위 링크에 설명된 시스템 중에서 비율 드랍 시스템으로 추정됩니다.
비율 드랍 시스템에서 확률은 그 자체가 드랍율이 아니라 단순히 비율을 의미할 뿐입니다.
그러니까 전설부터 ex까지 1:4:4:4:4의 비율로 드랍된다는 의미죠.
이걸 다시 실제 드랍율로 계산하면 레전드는 5.88%, 나머지는 23.53%의 확률이 됩니다.
5스테이지까지 모두 클리어했을 때 레전드 캣아 기대값은 0.588개, 나머지는 각각 2.353개로 총 10개를 확정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주말 이틀간 2회 클리어가 가능하니 주당 통솔력 1000으로 20개의 캣츠아이를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부터 주말에는 종말의 배틀그라운드 놓치지 말고 반드시 챙기세요.
2. 스테이지 구성
1 스테이지는 고정이고 하나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연속 스테이지가 등장하는 방식으로 서두에서 기술한 것처럼 총 5개의 스테이지가 출현합니다.
2 스테부터는 명과 암이라는 2개의 스테이지 중에서 하나가 랜덤으로 선택되어 나오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 방식으로 1~3 스테이지는 극난도, 4~5 스테이지는 초극난도입니다.
1~3 스테이지는 같은 극난도라 하더라도 실제 난이도는 뒤쪽이 더 높습니다. 4~5 스테이지도 마찬가지로 4 스테이지보다 5 스테이지의 체감 난이도가 더 높구요.
여기서 눈치채셨겠지만 덱 구성은 난이도가 높은 마지막 두 스테이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아래는 각 스테이지 정보입니다.
1 스테이지
2 스테이지
3 스테이지
4 스테이지
5 스테이지
1~3 스테이지는 난이도가 높지 않으니 따로 설명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4 스테이지의 명은 교수와 엔젤보어의 조합이 나옵니다.
라길은 꼭 챙겨가는게 좋고 교수를 잡을 장사거리 유닛도 필요합니다. 라길의 레벨이 충분하다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라길만으로도 교수를 잡아낼 수도 있습니다. (210606 업데이트:
개호기를 쓸거면 천사 초뎀 딜러는 가져가지 않는게 좋네요. 엔젤보어를 살려둬야 개호기가 교수를 공격하기 쉽습니다. 엔젤보어보다 교수가 먼저 사망.)
4 스테이지 암은 천사 오징어와 꼬마맴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방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천사 오징어에게 순식간에 전멸당할 수 있습니다. 쌍벽 정도는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5 스테이지의 명은 검적과 좀비의 조합입니다. 아직 해보진 못했는데 2.5배율인 좀캥의 버로우는 상당히 위협적일 겁니다. 좀캥이 아군의 뒷선을 막고 쿠로사와와 블랙고릴라가 고방이 끊긴 앞선을 붕괴시키고 라인을 전진하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검적 딜탱을 하나 준비해서 쿠로사와와 검적을 상대시키면 좀비가 뒷선으로 버로우해서 들어올 때 고방 없이도 앞선을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좀비 상대할 유닛 하나는 준비해야겠죠. 프랑켄베어가 딱이지만 다른 스테이지에서 활용도가 낮으니 캉캉이나 헬옹마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좀비 상대가 버겁디면 천사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5 스테이지의 암은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는 장사거리 딜러와 메탈의 조합입니다. 이런 조합에서는 대형 크리캐를 사용하는건 비추입니다. 쿠오리넬에게 크리캐가 죽어버리면 쿨타임이 돌아올 때까지 대안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본능작 쥬라가 최선일 것 같고 3배율 메탈 물개가 나오기 때문에 메탈 메즈는 필수입니다. 되도록이면 메즈도 양산형으로 대나무공주가 최선이겠습니다. 아니면 카레라도 가져가세요. 전속성 메즈 중에서는 미타마라면 단독으로도 라인 유지가 가능합니다만 크로노스라면 혼자서는 메탈 물개를 감당하기 어려우니 메탈 메즈를 따로 하나 챙기는게 좋겠습니다.
3. 덱 구성
위의 스테이지 설명에서 언급한 유닛들은 반드시 챙기세요.
쌍벽 라길 쥬라 메탈메즈 좀비킬러 검적딜탱
여기까지 넣고 나면 3자리 남는데 캉캉이 초반 운용이나 긴급 상황에서 꽤 도움이 되니 가져가는 걸 추천하고, 여러 속성이 나오는만큼 다속성 딜러나 메즈도 있다면 가져가세요.
라길 플렙이 자신없다면 교수를 잡아낼 유닛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디테와 같은 장사거리 원범 딜러나 개호기 등을 챙기세요.
아래는 제가 가져간 덱입니다. 별로 참고가 될 것 같진 않지만 일단 넣어 둡니다.
검적딜탱 겸 좀킬러로 사쿠라를 선택했는데 사쿠라가 천사 맷집은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마미로 엔젤보어를 상대했습니다. 대신 교수 잡을 때 약간 고생.
헬옹마가 교수 상대로 통한다면 가져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다래와 달리 잡몹의 압박이 적은 편입니다. 이건 다음주에 테스트해볼 생각인데 혹시 테스트 해보신 분이 있다면 교수 상대로 쓸만했는지 후기 부탁합니다.
210606 업데이트 헬옹마 추가덱
마미가 엔젤보어를 너무 빨리 잡아버려서 교수 잡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마미를 빼고 개호기를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엔젤보어보다 교수를 먼저 잡아냅니다. 덕분에 헬옹마는 교수 상대로 써보질 못했네요.
전반적으로 헬옹마를 넣으니 안정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헬옹마 본능작을 해 뒀으면 꼭 넣어가세요.
210605 업데이트
헬옹마와 1.5배율 교수의 1:1 매치 분석
교수 사거리 501, 헬옹마 사거리 180
사거리 차이 321
헬옹마 이속 12
1초당 이동거리: 12×30÷2=180
헬옹마가 교수 상대로 피격당하기 시작할 때부터 자신의 사거리로 좁히기까지 필요한 시간: 321÷180=1.783초
선딜 0.93초
교수 공속 0.8초
헬옹마 사거리까지 진입하여 공격 시작할 때까지 피격 횟수: (1.783+0.93)÷0.8=3.39회 (3회 피격)
교수 공격력 10,200
교수 3회 공격시 누적 데미지: 10,200×3=30,600
헬옹마 체력 126,360 (본능 포함)
헬옹마 넉백 3
헬옹마 넉백 체력: 126,360/3=42,120
여기까지 계산해 보면 최초 1타는 확실히 때릴 수 있고 교수 체력이 48만에다가 넉백 4회, 헬옹마 공격력은 본능작 기준 12만 이상이니까 헬옹마가 1회 공격하면 교수는 확실히 넉백.
잡몹 방해만 없다면 평타 2회와 공증 후 1회 공격으로 가까스로 잡아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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