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P 충전과 아츠 강화, 그리고 공격력 증가까지! 우수한 스킬 구성
아나스타샤는 슈비브지크 스킬로 'NP를 최대 50%까지 즉시 충전'할 수 있으며, '1턴 간 아츠 성능 증가 50%'와 '3턴 간 공격력 20% 증가' 효과까지 보유하고 있다.
3턴 지속되는 공격력 증가 효과는 주로 3턴 이내로 클리어할 수 있는 저난이도 퀘스트, 혹은 파밍 퀘스트라면 전투 내내 지속하는 효과나 마찬가지이므로 범용성이 높다. 아츠 카드 성능 50% 증가는 지속시간이 1턴으로 짧지만, 배율은 매우 높다. 마지막 라운드의 보스를 상대할 때 높은 보구 피해량을 내는 용도로 쓰거나, 2라운드에 사용해 보구 사용 시 획득하는 NP를 늘리고 다음 보구 사용 시 필요한 NP 부담을 줄이거나 없앨 수도 있다. 세 스킬 모두 아나스타샤가 보구 연사형 딜러로 활약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지원해 주는 효과를 가졌다.
■ 우수한 아츠 카드, 4타 명중하는 아츠 보구! 뛰어난 보구 연사 성능
▲ 아나스타샤의 보구 정보. 다단히트를 통해 NP 수급이 가능하다
아나스타샤는 보구 사용 시에 재충전되는 NP가 매우 높다. 아나스타샤의 보구 타수는 4타로, 3명의 적을 상대로 12타 명중한다. 높은 타수 덕에 보구 발동 시 자신의 아츠 버프 하나만으로도 40% 가까이 NP를 재충전할 수 있다 (이는 오버킬 명중 횟수에 따라 추가로 증가한다). 만일 타마모노마에 (캐스터) 등 아츠·NP 획득량을 보조할 수 있는 서번트를 함께 편성해 지원해주면 '보구 사용 후 다음 턴에 즉시 보구를 사용'할 수 있는 소위 시스템 운용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아나스타샤는 커맨드 카드로 5장 중 아츠 카드를 3장이나 가지고 있어 아츠 체인을 걸기 쉽다. 앞서 소개한 대로 스킬로 NP 50% 차지 효과를 가지고 있어 보구를 연속으로 사용하기 매우 편리한 서번트다.
▲ 오버킬을 발동시킬 수 있다면 NP 수급이 더 원활해져 시스템 운용 난이도도 더 줄어든다
■ 보구 사용 시 적 전체에 방어력 감소 + 스킬 봉인을 부여
▲ 보구 발동시 2가지의 강력한 디버프를 적에게 부여한다
보구의 부가 효과로 방어 감소 (기본 20%·3턴)와 스킬 봉인 (1턴)을 부여한다. 보구 사용 후 후속 일반 공격의 피해량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보구 연사 시 다음 발동하는 보구 위력이 점점 더 늘어나는 장점도 있다.
스킬 봉인은 고난이도 퀘스트, 혹은 보스 몬스터나 서번트가 사용하는 까다로운 스킬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 단, 그만큼 일반 공격에 피격될 일도 많아지니 일장일단이 있다는 점에는 주의할 것.
■ 장기전에 적합한 스킬 효과가 많다
▲ 슈비브지크의 스턴 효과는 고난이도 퀘스트에서 유용하다
배율은 낮지만 긴 시간동안 적용되는 적 전체 공격력 감소 (3턴, 20%), 확률성이지만 성공시 전투가 편리해지는 스턴 효과를 가지고 있다. 파밍 퀘스트가 아닌 고난이도 퀘스트에서도 아나스타샤가 활약할 수 있는 스킬 구성이라 할 수 있겠다.
■ 낮은 공격력 + 캐스터 서번트의 마이너스 보정
▲ 5성 캐스터의 낮은 공격력 순위.
불야성의 캐스터를 제외하면 공격력은 최하위 수준이다
아나스타샤의 스테이터스는 HP에 편중되어 있어 공격력이 낮은데다, 캐스터 보정까지 합쳐서 실제 피해량은 더 줄어든다. 스킬의 공격력 증가, 아츠 성능 증가 효과 덕에 순간적인 보구 피해량은 어느 정도 보장되나, 아츠 성능 강화 효과가 끊긴 후의 일반 공격에는 부족함을 느끼기 쉽다. 일반 공격은 적에게 높은 피해를 주기보단 NP를 수급해 빠르게 보구를 발동시키는 용도라 하는 편이 적절하다.
▲ 피해량은 다소 부족하지만 NP 수급력은 뛰어나다.
보구 발동을 목적으로 최대한 아츠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
■ 높은 스킬 강화 의존도 + 수집에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 스킬 강화 재료
아나스타샤는 기본 공격력이 낮고, 이를 뛰어난 스킬 성능으로 메꾸기에 자연스럽게 스킬 의존도가 높아진다. 파밍 퀘스트의 시스템 활용, 고난이도 퀘스트에서의 활용 어느 쪽을 생각하더라도 세 가지 스킬을 모두 올려야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스킬 강화에는 2부 1장에 새로 드랍되는 여진화약을 무려 216개나 요구한다. 스킬을 강화해야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그 스킬 강화 자체가 어렵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추후 이벤트 퀘스트로 여진화약이 드랍되거나, 상점에서 교환이 가능할 때마다 꾸준히 모아 스킬을 강화하자.
▲ 특히 2부 1장에서 새로 등장한 여진화약은 처음부터 모아야 하는 수준에 가깝다.
글 / 장진욱 (jjw2@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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