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마리모리그
개발사: 로드컴플릿
장르: 시뮬레이션
플랫폼: iOS/안드로이드
가격: 무료
마리모 리그는 한 부족의 신이 돼 그들에게 기적을 내리는 게임이다. 신을 따라는 원시 부족들은 자신들의 강함을 뽐내기 위해 마리모 리그를 통해 결투를 하게 된다. 유저는 신이 돼 해당 부족을 보고하거나 강화해 마리모 리그에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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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마리모의 신이다 |
마리모 리그는 신이 돼 신도를 많이 모으면 되는 게임이다. 물론 신도를 모으는 것은 단순한 수치일 뿐 게임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 마리모들이 신도가 되면 공물을 가져다주는 데 그 공물을 모아 기적을 강화하거나 토템을 강화해 전사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재밌는 것은 정해진 하나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유저가 응원하고 싶은 전사를 응원할 수 있어 전사의 능력치나 스킬을 확인하고 강력해 보이는 전사를 응원하면 된다.
신이 응원하는 전사가 승리하면 대량의 공물과 함께 신도가 늘어나게 되고 귀여운 마리모들이 꾸준히 공물을 가져오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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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내리는데 남이 왜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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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모 리그에서는 전투 시 기적을 내려 내가 응원하는 용사에게 체력 회복 아이템이나 무기를 줄 수 있다. 문제는 이 아이템을 다른 용사가 가져갈 수 있어 기적을 잘못 사용하는 순간 내 용사가 처참하게 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게다가 낙뢰 같은 기적은 자신의 용사까지 맞게 되면서 경기가 뒤엉키기도 한다.
기적으로 생성되는 아이템은 용사에게 직접 가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 떨어지므로 상대 용사가 아이템을 주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템을 멀리 떨어뜨리게 되면 상대방 용사가 점프해 아이템을 주우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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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 그것이 문제로다 |
기적이 전투 시 용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토템은 용사의 기존 능력치를 올려주는 시스템이다. 토템의 능력치가 올라가면 그 능력치가 응원하는 용사에게 적용된다. 공격력, 생명력부터 시전속도, 공격속도 등 다양한 능력치를 올려주므로 게임 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해진 토템 세트를 모으면 세트 효과가 발동돼 특수 효과를 얻게 된다. 이렇게 토템이야말로 마리모 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다. 어쩌면 마리모들이 숭배하는 것은 신이 아니라 이 토템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토템의 영향력은 거대하다.
▲ 토템을 강화하는 만큼 용사도 강력해진다.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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