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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서진수 등록일(수정) : 2018-11-22 18: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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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SKT T1, 2019시즌 로스터 발표 칸, 하루, 테디 합류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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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은 2018시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뒤 7명의 선수들과 계약을 종료하며, 팀 리빌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페이커’ 이상혁과의 3년 계약을 체결해 페이커를 중심으로 팀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였던 SKT T1이 ‘칸’ 김동하, ‘크레이지’ 김재희, ‘하루’ 강민승, ‘클리드’ 김태민, ‘테디’ 박진성과 계약을 발표했다.
‘칸’ 김동하는 킹존드래곤X 소속으로 LCK 서머 2017 우승, LCK 스프링 2018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둔 탑 라이너다. 공격적인 성향의 하이퍼 캐리형 탑 라이너로 LCK 최상급 탑 라이너로 평가된다.
‘크레이지’ 김재희는 라인전 하나만큼은 뛰어난 탑 라이너지만, 합류 싸움이나 한타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BBQ 올리버스에서도 개인 역량은 뛰어났지만, 팀이 받쳐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루’ 강민승는 현재 메타에 가장 잘어울리는 공격형 정글러 중 한 명으로 후반 운영 능력은 부족하지만, 최근 메타에서 극후반 상황까지 가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공격적인 칸, 페이커와 함께 게임을 빠르게 터트릴 수 있는 선수 중 하다.
‘클리드’ 김태민은 한국에선 그다지 유명하지 않지만, LPL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정글러다. 최근 많은 관계자에게 주목받으며, 이름값이 높아지기 시작했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높이 평가되는 선수다.
‘테디’ 박진성은 진에서 그린윙스 시절 테디장군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팀의 핵심 전력이었으며, 테디가 1데스만 해도 진에어가 무너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팀 영향력이 컸다.
SKT T1은 5명의 선수 외에 미드, 서포터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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