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11월 21일로 1주년을 맞이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는 총 10기의 4성 서번트 중 1기를 선택할 수 있는 교환권이 지급되기에 많은 유저들이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도 있고,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강력한 서번트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에 이번에는 게임 진행도에 따른 ‘교환할 만한 4성 서번트’를 살펴보고자 한다. 서번트 선택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
▲ 혼자 남아도 든든한 최고의 4성 서번트, 헤라클레스
▲ 카밀라는 높은 보구 회전율, 체력 회복 스킬과 디버프, 여성 특공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을 가졌다
■ 어느 정도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라면 파밍을 쾌적하게 만드는 대군 보구 서번트를!
타마모 캣은 대군 보구를 가진 버서커 서번트로, 복수 나오는 적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어 파밍 퀘스트에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타마모 캣은 기본 공격력이 낮고, 버서커라는 클래스 특성상 적의 공격을 받기 시작하면 쉽게 전투 불능에 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낮은 공격력은 스킬 '괴력'으로 극복할 수 있고, 보구를 이용해 적을 빠르게 정리하면 버서커 클래스의 불리 상성 단점도 상쇄할 수 있어 장점이 훨씬 많아진다. 종화 수집, 보물 창고 등 파밍 퀘스트에 사용할 서번트가 필요하다면 타마모 캣을 추천한다.
아처 서번트 에미야는 대군 보구를 가진 아처로, 까다로운 세이버 적이 다수 등장하는 특이점 (스토리) 퀘스트에서 유용하다. 또, 한국 버전 기준으로 최근 많은 강화 퀘스트를 받기도 했다. 강화된 스킬 덕에 모든 카드의 성능이 골고루 증가하고, 크리티컬 피해량도 3턴간 100%나 증가한다. 보구 피해와 일반 공격 피해가 강력하고, 회피 및 방어력 상승 등 생존 능력도 갖춘 만능형 서번트이므로, 아처 전력이 부족하다면 추천한다.
엘리자베트 바토리는 위 소개한 서번트보다는 공격 면에서 다소 아쉬운 성능을 가졌고, 곧 등장하게 될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4성 대군 보구 랜서 서번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는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아군의 공격력을 20%, 여성 아군의 경우엔 40%까지 증가시켜 주는 서포팅 능력도 함께 갖췄으며, 차후 보구 강화 퀘스트도 등장할 예정으로 미래 전망이 밝다.
덤으로 일반 공격 모션과 보구 공격 모션이 아이돌답게(?) 변경되니, 귀여운 아이돌형 서번트를 획득하고 싶다면 바토리를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에미야는 여러 차례 강화 퀘스트를 받아 공·방 모두 우수한 아처 서번트가 되었다
■ 고난이도 퀘스트에 적합한 서번트를 확보하는 것도 시야에 넣을 수 있다
슈발리에 데옹은 공격 성능은 부족하지만, 대신 높은 체력을 보유한 방어형 서번트다. 4성 이상 서번트에는 거의 없는 타겟 집중 (도발)스킬을 가졌고, 동시에 회피 스킬을 발동해 적의 강력한 공격을 안전하게 막아낼 수 있다. 이외에도 체력을 회복하거나 적의 까다로운 디버프를 해제하는 등 고난이도 퀘스트에서 활약하는 스킬 구성을 가진 것이 장점이다.
데옹과 마찬가지로 공격 성능은 부족하지만, 지원 성능이 뛰어난 마르타도 교환할 만하다. 스킬로 아군 전체의 디버프를 해제하고 HP를 회복하거나, 적이 무적이나 방어력 증가 등 까다로운 버프를 사용할 때 이를 해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스킬로 방어력을 최대 30%, 보구로 공격 시 최대 20% 감소시켜 이후 아군 서번트의 공격을 강화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차후 보구 강화 퀘스트를 받으면 다소 부족한 공격 성능도 극복할 수 있어 전망이 좋은 서번트 중 하나다.
▲ 마르타는 평소에는 쓸 일이 적지만, 까다로운 스킬을 사용하는 적을 상대할 때 빛난다
■ 애정으로 부족한 성능을 극복할 수 있다면 선택해도 무방하다!
지크프리트는 본명보다도 별명인 '스마나이(미안하다)' 로 잘 알려진 서번트다. 특히 3성 세이버 서번트보다도 낮은 공격력 탓에 평소엔 사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다만, [용] 특성에 대해 특공 공격을 가지고 있어 일부 적에 대해선 유용하게 쓸 수도 있다.
다만 스킬 강화 퀘스트, 그리고 곧 등장할 보구 강화 퀘스트까지 거치면 현재보다 많은 부분에서 성능이 개선되어 유용한 서번트가 된다. 미래를 투자할 계획이 있다면 지크프리트를 교환하는 것도 괜찮다.
반짝이는 프랑스 여왕 마리는 아쉽게도 단점이 많다. 낮은 공격력과 상당히 부족한 NP 수급력을 가져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많다. 다만 자기 자신 한정으로 매우 성능이 뛰어난 무적 스킬을 보유해 지구전이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볼 수 있다.
보구 효과에는 아군 전체의 디버프 효과를 제거할 수 있어 적의 디버프 효과나 아군의 디메리트 효과를 없애 주는 특징을 가졌다. 사용처가 제한되고 불편도 많지만, 애정으로 극복할 수 있는 마스터라면 교환해도 무방하다.
NP 수급량은 뛰어나지만, 정작 보구로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없는 데다, 보구 카드 종류가 버스터 보구라는 것도 불편한 점 중 하나다. 다만 남성 서번트를 상대하는 경우 다양한 상태이상으로 전투를 쉽게 이끌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 볼 수 있다. 강화 퀘스트로 신성 특성을 가진 아군의 공격력을 40% 올려주는 서포터로 쓸 수도 있다. 다만 적용 범위가 좁아 파티 구성이 꽤 까다로운 서번트다.
▲ 자기 자신만큼의 생존력은 확실한 마리
▲ 남성 서번트를 상대할 때만은 말 그대로 빛나는 스테노
■ 이미 가진 캐릭터의 보구 레벨업 효율은?
공격형 보구를 가진 서번트의 경우, 보구 1보다 피해량이 33% 더 증가하며, NP 게이지도 200%까지 증가한다. 적이 흡혈 등 NP 감소 스킬을 사용하더라도, 100% 이상 NP 게이지를 충전할 수 있어 비교적 안전하게 보구 발동이 가능하다.
또한, 보구 강화 퀘스트를 마친 서번트의 경우 2레벨 보구만으로도 강화를 하지 못한 서번트의 5레벨 보구와 비슷한 위력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미 4성 서번트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면, 보구 레벨을 2로 올리는 데 교환권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우 오랫동안 페그오를 플레이해 대부분의 서번트를 소유했고, 보구 레벨까지 높다면 4성 서번트 교환은 큰 의미가 없다. 마음에 드는 서번트의 보구 레벨을 올려주거나, 평소에 좋아하던 서번트를 받는 등 가벼운 마음으로 교환해도 무방하다.
▲ 이미 보구 레벨이 충분히 높은 경우 효율은 떨어진다. 마음에 드는 서번트로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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