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리니지2 레볼루션에 새로운 던전 난이도, 신규 몬스터 카드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 중 150층까지 확장된 오만의 탑은 추가된 보상으로 인해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었는데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오만의 탑, 확장된 만큼 더 커진 보상!
오만의 탑은 게임 초기부터 존재했던 콘텐츠로 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층수가 증가하여 어느덧 150층에 달하게 됐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더 커진 보상뿐만 아니라 기존과 다른 방식의 층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1층부터 100층까지는 층마다 권장 전투력이 표시되어 클리어 여부를 예상할 수 있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101층부터는 권장 전투력 측정 불가로 돌파 가능성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직접 부딪혀야 한다.
▲ 추가된 101층부터 150층까지는 권장 전투력 측정이 불가능하다!
또한, 101층 몬스터부터 종족 특성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특정 종족에게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마법생물 특화 ‘간파’ 무기나 용족 특화 ‘용린’ 무기가 통하지 않게 되었다. 상황에 따른 맞춤 장비와 특성 효과를 볼 수 없게 되면서 오만의 탑 체감 난이도가 상승하게 된 것이다.
▲ 101층 이상의 몬스터는 종족 특성이 없으므로 특성 무기가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 오만의 탑, 오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권장 전투력을 알 수 없는 오만의 탑을 오르기 위해선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혈맹 버프, 물약, 아지트 만찬, 이벤트 버프 아이템, 정령탄, 고급 물약 등 동원할 수 있는 최대의 버프와 아이템을 사용하여 하루 3번 층별 제한 시간 내에 클리어해야 한다.
▲ 혈맹 버프로 전체 능력치 향상!
▲ 아지트 만찬의 효과로 공격력, 크리티컬, 최대 HP를 올릴 수 있다.
▲ 각종 물약 및 이벤트 버프 아이템으로 뚫기 어려운 층을 돌파해보자!
■ 어려워진 오만의 탑, 올라가야 하는 이유는?
탑이 확장되었어도 소탕을 할 경우 업데이트 전 최고 보상인 1층~100층까지의 소탕 보상만 받게 된다. 그런데도 오만의 탑을 올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명예 칭호(125층: 고통의 인도자, 150층: 무한의 지배자)와 누적되는 업적을 획득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클리어 보상에 있다.
▲ 오만의 탑 확장에 따라 새로운 업적이 등장했다.
▲ 150층을 돌파하면 UR 등급 초월의 돌과 무한의 지배자 칭호를 획득한다.
101층부터 150층까지의 보상은 구성이 알차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돌파 욕구를 자극한다. 1회만 획득할 수 있지만 총 3,900,000 아데나와 480,000 룬 조각이라는 대량의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SR 등급 초월의 돌, 희귀 레시피 선택 상자, UR 등급 특성의 돌, UR 등급 초월의 돌 등 성장의 도움을 주는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 오만의 탑 101층~150층 획득 보상 리스트.
김길주 기자 (kg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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