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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등록일(수정) : 2018-01-09 17:25:29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창조의 신전 공략, 4원소의 이해!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창조의 신전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공의 균열과 달리 접근해야 한다. 각 스테이지마다 특정 조건을 파악하고 해결해야 하는데 원소의 상성 관계를 파악해야 보스전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스 패턴만 기억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파티원마다 주어진 역할이 있고 팀플레이를 통해 던전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조의 신전은 색다른 재미를 준다.

■ 첫 번째 스테이지: 신전 입구

신전 입구에는 엘리트, 인간 타입 몬스터가 있으므로 ‘사냥’, ‘인내’ 특성의 장비가 있다면 교체해준다. 이곳의 몬스터인 붉은털 노예궁수는 ‘그물 속박’으로 플레이어를 못 움직이게 하고 켈 마훔 노예 감독관은 ‘상처 악화’ 스킬을 통해 출혈과 함께 스턴을 건다. 이들에게 둘러싸이면 연속 기절에 걸리므로 메테오를 통한 몰이 사냥보다는 소수 무리를 각개격파한다는 느낌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후 입구를 지나 서쪽으로 가면 원소 공명대를 찾을 수 있다. 해당 위치에 있는 몬스터를 제거하고 공명탑을 올리면 북쪽에 새로운 다리가 생긴다. 이때 동쪽의 몬스터는 제거 하지않아도 진행할 수 있으므로 건드리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포인트다. 다리에 나타난 몬스터를 제거하고 페르넬을 만나 양쪽 화로에 불을 붙이면 새로운 스테이지의 문이 열린다.

■ 두 번째 스테이지: 시험의 길

두 번째 시험의 길은 불을 뿜어대는 석상을 피해 목적지에 도착하면 끝나는 비교적 쉬운 스테이지다. 석상이 뿜는 불보다는 바닥에 뜨는 빨간색의 피격 이펙트가 사라지는 걸 보고 지나가는 것이 좋으며 중간에 가는 길을 방해하는 몬스터는 처치하고 가는 것이 편하다.

불에 살짝만 닿아도 연속적인 도트대미지와 함께 캐릭터가 느려지므로 높은 체력을 지닌 플레이어라도 불을 무시하고 지나가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모바일 기기라는 특성 때문에 세밀한 조작이 어려워 죽는 파티원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정말 건너기 어렵다면 옆에 석상을 공격해보자. 석상은 타켓팅 되지 않지만, 앞에서 수동으로 평타 공격을 하면 피격 이펙트가 뜨면서 파괴할 수 있다.

■ 세 번째 스테이지: 디케의 방

시험의 여신 ‘디케’는 중간 보스로서 본격적인 창조의 신전 공략이 필요한 곳이다. 기본적인 보스의 공격패턴뿐 아니라 네 개의 원소를 사용하는 두 가지 특수 패턴이 존재하는데 먼저 원소의 상성 관계를 알아 두어야 한다.

원소의 상성 관계는 불(붉은색) > 바람(초록색) > 대지(노란색) > 물(파란색) > 불(붉은색) 이지만 사실 기억하기 어렵다 해도 채팅창과 화면 중앙의 경고창으로 어떤 속성을 이용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디케의 기본 패턴은 파란색 튜브를 닮은 다른 범위의 3가지 원형 공격과 직선형 범위 공격, 무작위 낙뢰가 있다.

1) 특수 패턴 첫 번째 대사 “원소를 이해하지 못한 자는 소멸하리라”

디케가 대사를 외친 후 기를 모으며 광역기를 준비한다. 이때 디케의 이름 옆에 사용하려는 광역기 속성이 뜨며 플레이어는 이보다 상위 속성을 획득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경고창과 채팅으로 “물의 가호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뜬다면 주변의 파란색 구슬을 찾아 실렌의 버프를 획득해야 한다. 디케는 약 20초 동안 무방비 상태로 기를 모으므로 공격하기 좋은 패턴이다. 시간이 지나면 광역기가 터지고 상위 버프를 지녔다면 대미지는 1만 들어오게 된다.

2) 특수 패턴 두 번째 대사 “4원소의 정령들이 너희를 심판하리라”

사전 공략 준비와 파티원의 협동이 필요한 가장 어려운 패턴이다. 대사가 끝난 후 불의 정령이 소환되는 데 파티원 4명 중 한 명에게 “불의 정령을 공격하세요”라는 경고창이 뜨며 물 속성으로 지정된다. 나머지 파티원은 “디케를 전담해야 합니다”라고 뜨며 나머지 속성으로 지정되는데 물 속성의 파티원이 불의 정령을 끝내 처치하지 못하면 “자격이 없는 자들은 재가 되리라”라는 대사와 함께 큰 폭발이 일어난다.

물속성으로 지정된 파티원이 불의 정령을 처치하지 않고 대지의 정령이나 디케를 공격하면 위와 같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므로 창조의 신전을 처음 입장한 유저가 있다면 디케의 방에 도착하기 전 미리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 네 번째 스테이지: 신전 돌파

네 번째 시험은 미니맵 오른쪽 끝에 있는 신전 가장 안쪽에 도달하는 스테이지다. 여기에 등장한 몬스터는 상당히 강력하지만 모두 무시하고 달려도 된다. 중간에 떠다니는 원소들은 이로운 원소(물: 체력 회복, 바람: 가속)와 해로운 원소(불: 폭발 후 넘어뜨림, 대지: 슬로우)로 나뉘므로 푸른색의 물과 초록색의 바람 원소를 보며 돌파하는 것이 좋다.

맵의 오른쪽 끝 계단 위까지 올라가면 따라오는 몬스터는 약 3~5마리 정도다. 이들을 전부 처치하고 문을 여는 원소의 공명대 정답을 찾아야 하는데 실렌을 추천하는 그레이스와 달리 열리는 정답은 랜덤이다. 틀린 답을 선택하면 몬스터들이 소환되며 정답을 맞추면 “자물쇠 풀리는 소리가 들린다”라는 대사와 함께 하기오스를 만날 수 있는 문이 열린다.

■ 최종 스테이지: 기록 수호자 하기오스

기록 수호자 하기오스도 디케와 마찬가지로 속성 공격을 한다. 3가지 패턴의 기본 공격과 3가지 특수 패턴이 존재하는 데 원소를 처리하고 팀원과 협력이 잘된다면 큰 무리 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기본 공격으로는 두 개의 칼을 휘두르는 부채꼴 범위 공격과 두 가지 형태의 원형공격이 있는데 큰 원의 경우는 디케와 같은 패턴이다.

1) 특수 패턴 ‘원소의 돌기둥’

원소 기둥을 소환하여 시간이 지나면 원소가 기둥에 달라붙어 속성 공격을 시작한다. 기둥이 땅에 박히면 빠르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하자.

“뼛조각 하나 안 남게 불태워주마!” 기둥 주변으로 뻗어 나가는 불덩어리 공격.

“하등한 종족이군! 이 정도 전류도 못 버틴다니!”: 기둥 주변 낙뢰 공격.

2) 특수 패턴 두 번째 대사 “네놈들의 몸을 원소 단위로 나눠버리겠다!”

하기오스가 대사를 외친 후 다량의 원소들이 사방에 깔리는 데 이들을 한데 모아 폭발시키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때 경고창에 뜨는 원소를 골라 제거하면 폭발의 위력을 줄일 수 있다

3) 특수 패턴 세 번째 대사 “더러운 걸 치우는 데는 물만 한 게 없지”

대사가 끝나면 파티원 한 명이 석화되고 파도가 밀려오는 데 석화된 동료를 벽으로 삼아 버틸 수 있다. 파도는 미니맵에 생성되는 노란색 점선에서 석화 유저가 있는 방향으로 오므로 예상하고 피할 수 있다.

석화된 파티원의 체력은 계속해서 줄어들기 때문에 팀원이 돌을 파괴하여 구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너무 빨리 파괴하면 파도를 막을 방법이 없어 전부 큰 피해를 보게되므로 타이밍 조절이 중요하다.

이때 석화된 플레이어는 HP 포션을 터치하여 자동으로 사용되지 않는 포션을 강제로 발동시킬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생존 시간을 늘린 후 구조를 기다리거나 석화 시간을 견디면 된다. 추가 팁으로는 석화된 플레이어가 구석에 있으면 파도를 피하기 어려운 각도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보스 대사가 끝나자마자 전부 중앙에 모여 누군가가 석화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 창조의 신전, 보상은?

창조의 신전 보상으로는 망토의 실타래, 하기오스의 원소코어, 하기오스 코어, 시공의 균열 랜덤 보상이 있다. 하기오스의 원소 코어는 하기오스 망토 레벨업을 위해 필요한 재료이며 1,000개를 모아 망토 브로치로 조합할 수 있다.

창조의 신전과 함께 등장한 신규 장비 ‘하기오스의 망토’는 일반공격 시 일정 확률로 주변의 적 3명에게 물리공격력과 마법공격력을 더한 낙뢰 공격을 시전한다. 여기에 적 이동속도 감소 효과까지 있어서 추격에 능하고 부족한 대미지를 보완해주어 기존 망토와 다르게 상당히 전투적인 망토라 할 수 있다. 디자인 평가 또한 커뮤니티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므로 하기오스의 망토를 얻기 위해 창조의 신전 방문자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글: 김길주(kgj@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