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수집에 따라 범인이 바뀌는 퍼즐 게임 매드니스를 개발한 비라비스튜디오는 지스타2017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퍼즐 게임 시리얼 킬러(Serial Killer)를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시리얼킬러는 살인 사건을 조사해 연쇄살인범을 막는 것이 목표이다. 용의자와의 대화와 증거물을 수집해 단서를 모으고 다음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범인을 막아야 한다.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또 다른 사건이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수집한 증거물에 따라 범인을 잡았을 때의 결과가 달라지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불충분한 증거로 범인을 잡았을 경우, 범인이 무죄로 풀려나거나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선택할 경우 뉴스를 통해 이를 조롱하기도 하다. 또 충분한 증거로 범인을 잡을 경우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개요가 밝혀지기도 한다.
시리얼 킬러은 2018년 하반기에 PC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모바일 및 콘솔 버전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부산=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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