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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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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수 등록일(수정) : 2017-11-06 16:30:38
[모바일] [테라M] 진짜 전투민족이 여기 있다, 아만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아만은 용과 닮은 외모를 지닌 종족으로 싸움을 좋아한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테라M에서는 독립군을 세운 다반 헬칸과 플레이어 캐릭터인 ‘창기사’ 올렌더 투르칸이 아만족으로 등장한다. 독특한 외모 때문에 서양권에서는 제법 인기를 끌고 있는 종족이지만, 한국/일본에서는 바라카와 함께 선택률 하위권을 독점하고 있다.

■ 테라 세계관 최고의 전투종족

외모에서 느껴지듯 아만은 테라에 등장하는 어떤 종족보다도 야성이 넘치는 전투종족이다. 남성이 여성에게 청혼하려면 맨손 격투에서 이겨야 할 정도로 전투 능력을 중요시한다. 용과 닮은 외모를 지닌 종족인 만큼 아만의 머리엔 뿔이 나있는데, 아만족은 이 뿔을 긍지로 여기고 있다.

아만족은 큰 덩치만큼이나 전투 모션이 호쾌하다. 그 덕분에 테라에서는 창기사, 광전사, 무사 같은 대형무기를 쓰는 직업을 아만으로 만드는 유저가 제법 많다. 거대한 양손검을 한손으로 휘두르거나, 거대한 창을 내밀고 돌진하는 모습을 보면 왜 아만이 테라 최고의 전투종족인가를 알 수 있다.

▲ 거대한 무기를 들고 적과 싸우는 아만

■ 패권과 야심을 위해 싸웠던 아만, 이제는 자유와 명예를 위해

신성 제국이 세워지기 전, 아만족은 대륙의 패권을 장악하고자 다른 종족과 계속 전투를 벌이던 골칫덩이었다. 그러나 신의 지식을 이용해 대륙을 점령하려는 거인족이 등장하자, 아만족은 이들에 맞서 싸우는 든든한 아군이 되어주었다. 아만족은 끝까지 저항했으나 결국 패배했고, 신성 제국의 노예로 전락해버렸다.

그러나 아만족의 일원인 다반 헬칸이 신성 제국에 저항하는 독립군을 창설하고 이 시점부터 테라M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결국, 독립군은 신성 제국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패권과 야심만을 앞세우던 아만족은 자유와 명예를 중시하는 종족으로 탈바꿈한다.

■ 테라의 아만, 테라M의 아만

원작 테라에서 아만족은 다반의 후예라는 종족 특성을 갖고 있다. HP가 30% 미만으로 내려가면 방어력이 상승하는 이 특성은, 독립군 창설의 주역이자 아만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희상한 다반 헬칸의 의지를 담고 있다. 테라M의 주요 인물인 다반 헬칸의 잔재를 후대 아만족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