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6월 21일 자정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 김택헌 부사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니지를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한다는 것은 큰 사랑과 기대만큼이나 거대한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20여년 전의 그 날처럼 리니지M이 다시 한 번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흔들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원작 PC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로, 원작의 클래스 캐릭터뿐만 아니라 혈맹과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리니지 만의 핵심 요소는 물론 PC에서 모바일로 변화된 플랫폼에 맞춰 비주얼을 강화하고 조작체계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정식 오픈에 맞춰 사전캐릭터 생성이 진행된 120개 서버 이외에 하딘01부터 10까지의 신규 서버를 추가해 130개의 서버를 준비했다.
사전예약에 500만이 넘게 참여할 만큼 많은 관심 속에 오픈한 '리니지M'은 현재 게임 상에서는 '원활' 표시가 나타나고 있지만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유저들의 아쉬운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정식 오픈 버전에서 선보이지 못한 거래소 시스템의 경우 2017년 7월 5일 이전에 오픈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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