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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승희 등록일(수정) : 2017-01-12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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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던파: 혼, 원작과 모바일 팬 모두 만족할 재미를 담았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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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신규 모바일 액션RPG '던전앤파이터: 혼'(이하 던파: 혼)이 1월 12일 정식 출시되어 모바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던파: 혼'은 전 세계 5억 명 회원을 보유한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첫 3D 버전 모바일게임으로,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하며 출시 이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분주한 넥슨을 방문해 네오플 박진욱 디렉터, 넥슨 나승균 사업실장을 만나 '던파: 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나승균 실장은 "원작 기반의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원작 팬들의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었다. 던파: 혼은 원작의 팬은 물론 모바일 게임에 익숙한 유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던파: 혼의 특징 및 게임에 대한 소개
'던파: 혼'은 '던전앤파이터' IP를 이용해 제작된 모바일 액션 RPG로, 기존에 선보였던 2D가 아닌 '던전앤파이터' 최초로 3D를 도입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게임이다.
원작의 느낌을 살리며, 모바일만의 새로움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3D로 변경된 만큼 캐릭터의 액션도 기존 '던전앤파이터'보다 입체감 있고 부드러워졌지만,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프레임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다.
액션에 있어서도 다양한 스킬 콤보 등 원작의 액션이 그대로 계승되는 한편 모바일에 최적화 된 궁극기 '혼 스킬'이 구현돼 온라인게임과는 또 다른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기존에 선보여진 액션 RPG에 비해 던파: 혼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면?
'던파: 혼'은 과거 아케이드 게임과 같은 정교한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자동전투도 지원은 하지만, 수동 컨트롤로 대시와 회피, 다양한 스킬 연계기를 이어가는 조작을 통한 액션 쾌감을 느끼는데 주력했다.
특히 6개의 스킬 슬롯에 다양한 조합으로 등록해 콤보 사용이 가능하고, 슈퍼아머 및 쿨타임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는 자동전투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재미요소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성장을 위한 시나리오 던전은 수동으로 컨트롤하고, 아이템 파밍을 위한 일단 던전 및 시공의 틈은 자동으로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액션의 재미와 편리한 아이템 파밍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테스트 버전에 비해 정식 출시 버전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테스트를 진행하며 유저들에게 받은 피드백 중 가장 많은 부분은 피로도 개선, 전반적인 렉과 로딩 문제였다.
기본적으로 렉과 로딩 문제는 많은 부분 개선되었으며, 캐릭터간의 밸런스 역시 수정해 어떤 캐릭터를 선택해도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달라진 피로도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피로도 사용방법과 콘텐츠 순환 구조를 개선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로 변경해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해 성장이 목표인 '시나리오 던전'에서 피로도를 소비하고, '일반 던전'에서 부가 퀘스트를 통해 시공열쇠를 획득해 아이템 파밍을 위한 '시공의 틈' 그리고 다시 '시나리오 던전'으로 이어지는 순환구조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콘텐츠적인 면에서 본다면 최대 60 레벨, 35개 던전, 3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몬스터 카드와 길드 시스템도 정식 출시에서 공개된다.
-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던파: 혼'은 AI 레이드와 실시간 레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출시 버전에서는 AI레이드를 먼저 공개하고,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을 살피며 실시간 레이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캐릭터를 비롯해 전직 등 캐릭터와 관련된 업데이트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는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해 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던전앤파이터에서 인기를 얻은 아바타는 물론 '던파: 혼'만의 획기적인 아바타도 준비 중에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진욱 디렉터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던파: 혼은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니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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