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소울워커 미디어 쇼케이스를 마무리하고 현장 참석한 미디어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라이언 게임즈 윤성준 대표, 박재선 PD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수영 실장, 정상기 팀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총 개발 비용은?
윤성준 대표 : 재무재표상으로 100억이라 되어 있다. 여유 있는 편은 아니지만 글로벌 서비스를 할 자금력은 확보되어 있다.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한 바 있는데, 성과는?
윤성준 대표 :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런칭부터 작년 10월까지는 일본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1위를 달성하고 있었다. 한국 런칭을 준비하며 약 2개월 정도 업데이트가 지연되어 현재는 2위로 내려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수영 실장, 정상기 팀장
스마일게이트가 생각하는 온라인 게임의 가치란?
정수영 실장 : 작년 게임 시장 자료를 통해 흐름을 보면 모바일 게임으로 인해 온라인 게임이 다소 침체되어 있었다. 모바일게임 시장도 포화 상태이며, 비슷비슷한 게임이 난립하는 바람에 유저들이 식상해하고 피로도를 느끼고 있었다고 본다. 이런 유저의 식상함과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서비스 중인 테일즈런너와는 대상 유저층이 다른 듯한데?
정상기 팀장 : 테일즈런너는 10대 초반 유저들이 다수이며 서비스하는 동안 나이를 먹고 중학생이 된 유저들도 있다. 이런 유저들이 성장해 소울 워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소울워커의 그래픽은 테일즈런너 유저들도 좋아할 만한 요소가 있고, 이 점으로 보아 테일즈런너 유저가 향후 소울워커 유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소울워커의 국내 서비스 목표가 있나?
정수영 실장 : 내부적 목표는 유저 100만 명을 모으는 것, PC방 순위 10위 안에 진입시키는 것 2가지다. 현재 PC방 게임 순위가 기존 게임들의 강세로 거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데, 소울 워커를 통해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켜 보고 싶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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