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 하는 '소울워커'가 지난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를 진행했다.
'소울워커'는 는 정교한 카툰렌더링 기법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개성있는 스킬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한 액션 MORPG다.
국내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일본에서 서비스를 실시한 '소울워커'는 이번 CBT를 통해 4종의 캐릭터와 보스 레이드, PvP 등 총 25레벨까지의 콘텐츠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과 연출
'소울워커'는 원화 단계부터 카툰렌더링 기법에 최적화된 그래픽으로 게임플레이가 한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 이번 CBT를 통해 공개된 4종의 캐릭터
▲ 플레이 도중 자연스러운 컷씬을 삽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런 느낌은 이번 CBT에서 확실하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빠르고 스타일리쉬한 전투는 물론 중간중간에 이벤트 장면을 부드럽게 삽입해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빠져들게 한다.
이를 통해 타행성과 융합된 포스트 아포칼립스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조금은 어두운 '소울워커'의 스토리를 개성있게 표현해 냈다.
여기에 자신의 취향에 대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코스튬도 준비되어 있어 캐릭터 성장은 물론 꾸미기 재미까지 더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양한 공격 패턴 조합으로 쉽고 화려한 액션을 즐겨라
'소울워커'의 전투는 기존 온라인 MORPG와는 차별화된 스킬키 입력방식을 도입해 쉬우면서도 다양한 공격 패턴 조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별로 기본 스킬, 이능력 스킬, 브레이크 스킬, 아카식 레코드 등 다양한 스킬이 준비되어 있으며, 단축키 하나로 자신이 원하는 스킬 3개를 세팅해 쉽게 연속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다.
MORPG 플레이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던전의 경우 1인 던전 스틸 그레이브, 유저와의 협동이 필요한 보스 레이드, MMORPG의 느낌을 살린 대규모 PvP를 즐길 수 있는 디스트릭트6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던전 플레이 도중 진행되는 스토리 컷씬과 조금은 오글거릴 수 있는 오퍼레이터의 미션 진행상황 브리핑 등으로 컨트롤의 재미는 물론 시각과 청각까지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엇다.
다만 구석에 몰렸을 경우 캐릭터의 모습이 확인하기 힘들거나, 자잘한 버그들도 존재했지만,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CBT에서 '소울워커'는 애니메이션풍 매력적인 캐릭터와 쉽고 화려한 이펙트를 제공하는 액션이 잘 융합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2017년 초 정식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는 '소울워커'. 이번 CBT를 통해 한층 더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길 기대해 본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