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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뷰-
- 이승희 등록일(수정) : 2016-12-23 1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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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X리뷰] 헝앱 기자 3인방의 리니지2 레볼루션 이야기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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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앱 신설 코너 'X리뷰'는 20대 초중반(하준영),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장정우), 30대 중후반(이승희)에 접어든 헝그리앱의 기자 3명이 같은 게임을 플레이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코너다. / 작성자 주
2016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던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12월 14일 정식 출시됐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12월 14일 출시 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12월 16일 국내 양대 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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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영: ★★★★☆
해 봤으면 알텐데! 리니지2 레볼루션 |
'리니지2 레볼루션'은 마치 모 침대와 같은 편안함으로 기자를 사로잡았다.
자동 전투 및 퀘스트 시스템은 매우 쾌적했다. 비록 중간중간 장애물에 끼어 수동 조작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쯤은 오토 유저에 대한 함정으로 생각됐다. 여기에 메인 화면에 보이는 장비, 편지함, 상점, 퀘스트 등은 자동 진행을 멈추지 않았다.
또한 내가 원할 때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접속하고 있지 않은 시간에 따라 경험치, 룬 조각, 평화의 조각 등 다양한 재화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으로도 모자라 앱 플레이어들로 24시간 켜 두어야 했던 게임들을 숱하게 봐온 기자로서는 이런 요소가 매우 반가웠다.
지난 한 주를 편안히 보내게 해 준 '리니지2 레볼루션'에게 감사 인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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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
눈이 즐거워지는 리니지2 레볼루션! |
출시 초기 스마트폰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유저들의 대기열을 만들어낸 '리니지2 레볼루션'.
특히 다수의 몬스터와 유저들이 공존하는 오픈필드를 구현했지만, 언리얼4 엔진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를 구현해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그래픽 옵션을 만들어 유저가 소유한 디바이스에 어울리는 옵션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디테일한 캐릭터 모델링과 모션뿐만 아니라 타격 시 발생하는 각종 이펙트들이 전투의 재미를 높여준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플레이하기 위해 높은 하드웨어 성능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요구하는 만큼 시각적인 측면에서 유저를 만족시키는 것이 강점으로 보인다.
자신이 소유한 스마트 폰이 가진 그래픽 구현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다면 '리니지2 레볼루션'을 플레이 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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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
모바일 MMO의 혁명?? |
출시 전부터 수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키며 화려하게 데뷔한 '리니지2 레볼루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막상 플레이해 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실망감이 더 크게 다가왔다.
서비스 초반부터 문제점으로 지적 된 서버는 그렇다 치더라도 무한 뽑기, 혈맹 어뷰징을 통한 무한 아데나 등 각종 버그로 몸살을 앓았다. 물론 이를 악용한 유저들에 대한 처벌이 이뤄졌지만, 유저들의 원성은 끊이지 않고 있다.
게임진행을 위해 지속적인 클릭을 요구하는 게임인 클리커 장르와 '리니지2 레볼루션'의 플레이 스타일이 별반 다르지 않다. 심지어 정예 던전에서 조차 자동으로 진행된다. 오픈 필드만 구현했다고 MMO라고 할 수 있을까?
겉보기에는 자동 전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해 라이트해 보이지만 장비 뿐만 아니라, 레어스킬, 룬, 보석, 업적, 몬스터 코어 등 모바일에서 구현 할 수 있는 모든 노가다 요소가 총 집결 된 느낌이다. 물론 비용을 투자한다면 보다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혁명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엔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진짜 혁명을 보여주려 했다면 최소한 혁신적인 시스템이나 콘텐츠 하나 정도는 가지고 나왔어야 하지 않을까?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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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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