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금일(4일) 2015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016년 상반기에 리니지 IP를 활용한 2개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것을 발표했다. 2개의 모바일 게임 중 하나는 상용화 수준에 해당하는 완성도로, 다른 하나는 테스트를 진행할 정도의 완성도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자사의 모바일 게임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의 출시 일정을 텐센트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했다. 이 밖에 2016년 자회사 개발 모바일 게임과 외부 소싱 모바일 게임을 출시 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또한, 온라인 게임과 관련해 MXM은 자체적으로 한국, 일본, 대만을 대상으로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 중국 시장의 특징상 내년 하반기에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니지 이터널은 2016년 상반기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CBT가 자체 완결성을 가지기 때문에 이후의 프로세스는 짧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된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0% 감소한 약 1,956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5% 감소한 약 50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감소의 원인을 주요 게임의 아이템 프로모션 축소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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