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개발 – 계약소녀 – 애플, 안드로이드 인앱 결제 이야기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앱 결제 구현에 대해 알게 된 사실 몇 가지를 정리한다. 계약소녀의 다이아몬드 같은 상품은 한번 사고 나면 또 다시 살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런 것들을 애플에서는 '소모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광고제거와 같이 한번 구입하면 영원히 사용하는 것을 '비소모품'이라고 한다.
애플의 경우 '소모품'과 '비소모품'의 구현을 위해 특별히 처리할 것은 없다. itunes connect에서 제품을 만들 때 잘 설정해주면 된다. 하지만 restore purchase버튼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래야 '비소모품'의 경우 새로운 전화기에서 설치 후에 예전에 구입했던 '비소모품'의 효과를 얻기 위해 restore purchase(구입복원)과정을 실행해야 한다. 애플 심사과정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하지만 구글의 경우는 '관리되는 제품', '관리되지 않는 제품'으로 나누어진다. 처음에 이것의 의미가 정말 헷갈렸다. 메뉴얼을 보니 결제 모듈 v3부터는 모두 관리되는 제품으로 취급된다고 한다.
구현할 때 앞서 언급한 다이아몬드 같은 '소모품'의 경우는 반드시 구입하고 소모처리를 해야 한다. 구입만 하고 소모를 하지 않으면 다시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다이아몬드 10개를 사고 다시 10개를 살려고 하면 실패하게 된다.
그렇다면 광고제거 같은 경우는 어떨까? 구입하고 소모처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한번 구입하고 영원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애플처럼 restore purchase버튼이 있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구글의 경우 인앱스토어 초기화 과정에 내가 구입한 제품이 무엇인지 얻어올 수 있다.
인디게임개발 – 계약소녀 – 드디어 무료버전 공개합니다
드디어 계약소녀 무료버전을 공개합니다. 일단 구글부터 출시합니다. 애플은 심사 때문에 ㅠㅠ. 하지만 조만간 통과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체험판 등을 요청하셔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부디 유료버전보다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유료버전이 혜택이 더욱 좋습니다. 설치 후 플레이하시면 다이아몬드 30개를 드립니다. 무료 받으시다가 맘에 드시면 유료버전 구매해주세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미흡한 작품이지만 앞으로도 큰 사랑 부탁드립니다.
인디게임개발 – 계약소녀 – 무료 버전 광고 이야기
'계약소녀' 무료 버전은 광고가 연동되어 있다. unityads, iad, admob이 그 주인공이다. unityads는 '길건너친구들' 이라는 게임에도 연동되어 있다. 동영상 위주의 광고인데 구현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iad는 애플 전용이다. 다른 것들과 달리 출시 전에는 실제 광고를 확인할 수 없다. admob 은 삽입광고만 연동했다. 영문으로 interstitial이라고 한다. 모두 항상 뜨는 광고 형태가 아니라 게임중에 팝업되는 형태의 광고이다.
애플버전은 unityads, iad가 연동되어 있고 구글버전은 unityads, admob이 연동되어 있다.
예전에는 노출만 되면 개발자에게 수익이 들어오는 줄로 이해했다. 하지만 유저들이 광고를 보고 클릭을 했을 때 수익이 발생되는 면이 크다. 특히 unityads같은 경우 동영상을 본 후에 설치하기 버튼을 누르면 수익화가 되는 것 같다. 많은 인디게임들이 무료 버전에 광고를 연동한다. 다운로드 수만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인앱결제 보다 수익이 좋다고 한다.
계약소녀에는 동영상 광고 보상이 있다. 스테이지에서 승리 혹은 패배 시 로비로 돌아오면 동영상 광고 대화상자가 등장한다. 많은 분들이 동영상을 보시고, 설치버튼까지 눌러주셨으면 좋겠다. 설치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니까... 이점 주목하셨으면...
인디게임개발 – 계약소녀 – 폰트이야기
계약소녀는 나눔고딕을 사용한다. 최근 다양한 언어를 표현할 수 있는 폰트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알게 된 몇 가지 사실을 적는다. 일단 중국어 간체를 표현할 때 나눔고딕은 적당한 선택이 아니다. 전세계 언어를 모두 포함하고 있지는 않았다. 내가 사용하고 싶은 언어에 내가 표현하고 싶은 문자가 포함되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NexusFont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알 수 있다. 현재 설치된 포트들의 리스트와 각 폰트 별 문자셋을 학인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네이버 자료실에도 있구만. 또한 BMFont 라는 프로그램도 있다. 폰트를 그림파일로 익스포트하는 툴인데 역시 폰트에 어떤 문자셋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글로벌 오픈을 위해 적당한 폰트는 무엇일까? ㅋㅋㅋ 공짜여야 한다. 아직은 유료는 여력이 안 된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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