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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장정우 등록일(수정) : 2015-03-06 1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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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베인글로리,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경쟁력 있는 게임이 되고 싶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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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이블 메가코프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베인글로리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AOS로 북미 서비스 당시 PC 게임에 못지 않은 화려한 그래픽과 쉬운 조작으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베인글로리 랜파티 트레일러에 미국팀에 맞서 한국팀이 출연하는 장면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헝그리앱은 현재 한국 서비스를 준비 중인 베인글로리의 슈퍼 이블 메가코프 개발팀과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슈퍼 이블 메가코프는 “처음 게임 개발에 대해 의논하면서 코어게임을 모바일로 구현하는 것이 아닌 코어 게이밍의 경험을 모바일로 가져오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다. 단순히 코어 장르의 게임을 모바일 특성에 맞게 캐주얼화 시키거나 이미 존재하는 코어 게임을 모바일로 개발하고 싶지 않았다. 때문에 맵 디자인부터 인터페이스, 정글 매커니즘까지 AOS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고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살리자는 목표를 가지고 처음부터 시작했다.”라며 베인글로리를 개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베인글로리만의 특징은 아름다운 그래픽과 완벽한 컨트롤 그리고 랜파티 시스템이다.
“수년간 작은 메모리에서도 고화질의 그래픽을 구동할 수 있는 게임엔진 기술인 E.V.I.L을 개발했다. 그 결과 iOS기기에서 아름다운 그래픽과 시각효과뿐만 아니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터치컨트롤을 가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베인글로리의 조작을 터치로만 가능하게 만들어 정확하고 즉각적인 캐릭터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랜파티 시스템의 강점에 대해 “AOS 게임은 역시 친구들과 같은 장소에서 함께 플레이해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한국의 유저들은 대부분 친구들과 모이면 PC방에서 요금을 내고 몇 시간씩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베인글로리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인터넷만 있으면 장소에 상관없이 친구들과 모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슈퍼 이블 메가코프의 개발팀들은 e스포츠 팬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 랜파티 트레일러에 한국인팀을 등장시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개발팀 모두 e스포츠의 팬이다 때문에 베인글로리 북미용 광고 기획안을 짜면서 우월한 상대팀이라는 콘셉트를 나타내려 노력했다. 이때 한국의 활발한 e스포츠 문화와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이 다수 있는 국가라는 걸 이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이를 광고에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원한다는 e스포츠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베인글로리가 리그오브레전드나 도타2와 같이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부상한다면 기쁠 것이다. 베인글로리의 유저들이 먼저 게임을 인정해 주고 e스포츠화를 제안한다면 고려할 것이다. 어떤 유저들은 벌써 세계 곳곳에서 작게나마 직접 토너먼트를 주최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에 대응하여 관중모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서 한국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베인글로리는 한국과 일본 유저들을 위해 독립적으로 동아시아 서버를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내 최신 소식을 전달하는 뉴스 페이지를 만들어 유튜브나 트위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식 론칭 후 이 페이지에 한국 유저들의 공략 가이드나 팬영상들을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것이다.”
또한 “사실 한국 시간으로 3월 6일 베인글로리 안드로드버전 클로즈 베타 테스트 오픈을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정식 출시를 향한 첫 발걸음이지만 곧 더 많은 한국 유저들이 베인 글로리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엔비디아 쉴드, 삼성 갤럭시, 고성능의 최신기기를 가진 유저라면 지원 가능하다.”라며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에 대해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베인글로리의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최근 셀레스트라는 마법사 히어로와 전사 아단을 추가했다. 다음 업데이트에는 셀레스트의 쌍둥이 동생 복스가 나올 예정이다. 또한 현재 맵 ‘할시온 폴드’는 3대 3 모바일 AOS에 최적화 하기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아직 추가 적인 맵 개발은 예정에 없지만 차후에 가능할 것 같다.”
“단기적으로는 계속해서 새로운 히어로 추가와 콘텐츠 업데이트, 히어로 커스터마이징 기능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유저들이 몇 년이 지나도 계속 베인글로리를 사랑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양하고 유용한 게임 기능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서비스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그 동안 베인글로리 한국 정식 출시를 기다려주신 한국 팬 여러분들을 위해 사전 등록 이벤트와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오픈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개발팀들은 한국의 e스포츠 문화와 선수들의 열렬한 팬이기에 한국 서비스 론칭에 더욱 신경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한국 유저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한다.”라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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