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인플레이 인터렉티브 김강흠 개발PM, 우) 조우연 개발총괄 PD
오락실 게이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SNK플레이모어의 아케이드 명작 '메탈슬러그'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슈팅 RPG '메탈슬러그 레볼루션for Kakao(이하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이 12월 중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개발/서비스사인 인플레이 인터렉티브를 찾아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락실 아날로그 감성에 스마트폰 RPG의 편의성 더했다! |
지난달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이 최초 공개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선정릉역 인근에 위치한 인플레이 인터렉티브 사무실을 방문했다. 안내를 받아 들어간 회의실에서 잠시 기다리자 인플레이 인터렉티브 조우연 개발총괄 PD와 김강흠 개발PM이 함께 자리했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질문으로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에 관한 간략한 게임 소개를 부탁하자, 조우연 PD는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은 고전 아케이드 원작 고유의 그래픽과 캐릭터, 세계관 기초 위에 국내 스마트폰 RPG의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게임성을 세운 모바일 슈팅 RPG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강흠 PM은 "원작 '메탈슬러그'를 추억 할 수 있는 기본요소는 유지하되 게임명처럼 더 진화 된 새로운 게임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세부적인 구성요소들의 재조합에 많은 공을 들였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를 직접 육성하는 방식이 아닌 슬러그와 무기의 수집과 육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기본 자동사냥이지만 더 잘하고 싶다면 수동 조작이 정답! |
실제 게임 플레이 방식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하자, 조우연 PD는 "앞서 잠깐 설명 한 것 처럼 캐릭터 육성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슬러그와 무기를 수집/강화하는 RPG 성장 요소가 게임의 핵심이며 자동사냥이 기본 탑재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강흠 PM은 "슬러그는 일종의 펫 형태로 주인공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전투를 보조하게 된다. 공격, 방어, 지원, 복합 4개 속성과 동물형, 탱크형, 전차형 3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전투에서는 3대+ 친구 슬러그 1대까지 총 4대의 슬러그를 하나의 팀으로 편성해 출전시키는 방식이며 실제 전투에는 선택적으로 1대씩 사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각의 슬러그는 고유의 쿨타임 스킬을 가지며 주인공이 어떤 캐릭터인가에 따라 최고 성능에 조금씩 차이가 생기는 별도의 캐릭터-슬러그 조합 공식이 존재한다. 편리한 자동사냥으로 쉬운 육성이 가능하지만 직접 조작하면 자동사냥으로는 깰 수 없는 스테이지에서 더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밸런스를 조절했다"고 전했다.
5대 5 슬러그 전투 방식 PvP, 길드대전 업데이트 준비 중! |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 게임으로 보이는데 출시 이후 업데이트 할 멀티플레이 모드가 있는지 묻자, 조우연 PD는 "출시 버전에는 싱글플레이 중심의 미션 모드와 도전형 콘텐츠인 보스 모드, 아케이드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서바이벌 모드가 제공되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PvP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강흠 PM은 "PvP모드는 총 5대의 슬러그 팀을 구성해 다른 유저의 슬러그 팀과 맞붙는 비동기화 방식의 멀티플레이 대전으로 이를 확장시킨 개념의 길드대전도 준비 중이니 추후 업데이트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기존 '메탈슬러그' 시리즈에 등장한 인기 캐릭터 4종에 인플레이 인터렉티브에서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캐릭터 3종까지 총 7종의 캐릭터에 100여 종 이상의 개성 넘치는 슬러그들과 무기, 총 150개 스테이지로 무장한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은 게임명 그대로 '메탈슬러그'의 새로운 진화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게임임에 분명하다.
모바일 슈팅 RPG로 진화 한 '메탈슬러그 레볼루션'은 12월 중 출시 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등록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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