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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욱 등록일(수정) : 2020-12-11 1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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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12월 2주 HA랭킹] 세나2, “연말까지 내려갈 생각 없다” 공언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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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태풍의 눈 '세븐나이츠2'는 지난주 '미르4'에 당한 일격을 한 주만에 되갚았다.
두 게임은 연말 시장에서 엎치락 뒤치락 난투가 예상됐지만, '미르4'는 3위까지 내려앉았다. 싸움을 하기엔 거리가 조금 멀어보인다.
세븐나이츠2는 11일 업데이트를 통해 소탕 기능을 도입하고, 일부 영웅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구석구석 약점을 보완해가며, 1위 굳히기를 준비하는 것 같다. 전문가들은 '세븐나이츠2'가 전작보다 더 폭넓게 유저층을 흡수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일격을 당한 '미르4'는 물론, 엉겁결에 2위에 오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세븐나이츠2'의 벽을 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 와중에 상위권 전쟁에 참전한 게임이 '찐삼국'이다.
"찐"이란 단어에서 풍기는 강한 기운에 힘입어, 무려 43계단이나 치고 올라왔다. 아이스버드게임즈의 '찐삼국'은 한 손 터치로 모든 플레이가 가능한 편의성과 방치해두면 알아서 성장하는 특징을 가졌다. 일부 해외 시장에선 진법에 의해 달라지는 전투의 불확실성이 흥미롭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눈여겨 봐야 할 다크호스다.
드라마 '킹덤'과 함께 좀비 열풍을 타고 인기를 모았던 'S.O.S: 스테이드 오브 서바이벌'은 5위권을 들락날락 하고 있다. 지난달 누렸던 왕좌에 다시 복귀하기엔 다소 힘겨워 보인다.
대대적인 업데이트 'GO 비욘드' 덕에 상승세를 탔던 '포켓몬GO'는 1년여만에 헝그리앱 랭킹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다음주 5위권 담장마저 허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하나의 상승 무드를 탄 게임은 무협 MMORPG '검신'이다.
얼핏 보기엔 생소한 게임이지만, 요즘은 듣보잡이 더 무섭다. 사실 상, 검신은 국내 서비스를 위해 개명을 한 상태지만, 중국에서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흥행작이라고 한다. 처음 들어봤다고 그냥 지나칠 게 아니다. 흙 속에 진주같은 게임들이 차트 곳곳에 박혀있다.
2년 연속 'FIFA·FIFPro 베스트 11 최종 후보에 오른 월클 손흥민.
그를 모델로 기용한 '피파모바일'도 덩달아 상승세다. 그가 소속된 토트넘의 유로파 리그 선전 여하에 따라, '피파모바일'의 순위는 더 올라갈 분위기다.
지난주 4위까지 치솟으며, 왕좌를 넘보던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는 이번주 10위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최상위권을 노리기엔 지금 타이밍에 강자들이 너무 많다.
2020년을 20여일 앞둔 지금, 헝그리앱 랭킹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 아직도 PC에서만 보세요?
헝그리앱 공식 어플리케이션으로 편하게 즐기세요.
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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