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목), 엔씨에서 자사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5종을 발표했다. 공개된 게임은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소울M>, <블레이드&소울S>, <블레이드&소울2>로 대응 플랫폼은 모두 모바일이며 장르는 모두 MMORPG다.
<리니지2M>은 모바일 최대 규모의 심리스 오픈 월드를 구현한 게임으로, 높은 자유도를 추구함과 동시에 대규모 RvR 전투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원작에 있던 31개 클래스는 물론, <리니지2M>만의 오리지널 클래스도 선보인다. 종족, 장비 등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성장 루트를 통해 기존 작품 이상의 높은 자유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온2>는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으로 자유로운 활강을 통해 전작 이상의 입체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거대한 공중 신전, 거신병 등 다양한 전투 방식을 제공하는 한편, 공중뿐만 아니라 수중으로까지 확대된 넓은 월드를 탐험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블레이드&소울 M>는 원작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MMORPG다. 더욱 진화된 전투와 능동적으로 변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그밖에도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는 분기 요소를 채택하고, 경공과 무공의 자유도를 높여 더 높은 액션감을 경험할 수 있다.
<블레이드&소울 S>는 원작의 프리퀄로 3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과는 달리 캐릭터의 외형이 귀여운 4등신으로 바뀌었으나 게임의 주요 특징인 경공과 액션은 잘 표현돼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인기 NPC들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진서연, 포화란, 거거붕 등 적대 캐릭터들도 선택할 수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원작에 얽힌 NPC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즉, <블레이드&소울S>는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블레이드&소울 2>는 블레이드&소울의 정식 후속작이다. 콘퍼런스 현장에서는 전작을 뛰어넘은 높은 수준의 액션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작에서 풀어내지 못했던 세계관과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한편, 유저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변화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MMORPG에서 제공하는 모험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이날 선보인 5종의 신작은 모두 2019년 내 출시 예정이며, 리니지2M은 2019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김택진 대표는 '현재 대세가 된 모바일 플랫폼에서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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