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최한 포트나이트 플랫폼 별 국내 출시 일정 및 서비스계획 발표를 위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윤희욱 국내마케팅 담당이 포트나이트의 개발 및 서비스 상황을 발표했다.
윤 담당은 2018년 현재 포트나이트가 단순히 게임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많은 글로벌 셀럽들이 즐기면서 포트나이트가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트나이트 댄스 첼린지 같은 포트나이트의 댄스를 유튜브에 올려 공유하는 문화적 현상이 나타나는 것과 유명 셀럽들이 포트나이트 댄스를 세레머니로 활용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출처: 유튜브 TFVGaming I Rohan Trehan , 'Fortnite Celebrations in Football!'>
한국에서는 일부 게임을 '중독'으로 억압한다고 하지만 게임은 이미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았다.
윤 담당은 포트나이트가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문화적 현상이 된 배경으로 '유저 편의를 위한 시스템 구축', '소수를 위한 배려', '다양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유저와의 소통'을 꼽았다.
▲ 윤 담당은 "포트나이트가 유저의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유저를 위한 서비스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먼저 유저 편의를 위해 에픽게임즈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발표한 내용과 같이 최대한 많은 플랫폼에서 포트나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저들이 어떻게 하면 각 삶의 동선에서 어려움 없이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한 내용은 그만큼 유저 개개인의 삶의 동선에서 포트나이트를 멀어지지 않게 하려는 전략임을 알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유저들의 체형에 맞춰 QWERTY기반 단축키 변경이나 8282기능, 편안한 건설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그는 과금 요소에 대한 차별을 강조했다. 그는 "포트나이트에서 이용되는 배틀패스는 확정 보상형이다"며 설명했다. "기존 확률형 아이템과 같은 과금 모델에서 벗어나 확정형 시즌 패스와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아이템을 과금모델로 삼아 많은 유저들의 과금 스트레스를 낮췄다"고 밝혔다.
▲ 전 세계 1억 2천 5백만 유저 확보에 성공한 포트나이트는 이제 게임을 넘어 문화적 현상으로 나아갔다
윤 담당은 이어 "포트나이트는 '소수를 위한 배려'를 게임 곳곳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제 포트나이트에는 색맹 종류와 강도에 따른 선택 적용이 가능하고 청각장애 유저를 위해 사운드 효과를 시각화했다. 그는 "누구나 차별없이 즐길 수 있는 포트나이트가 되도록 특별한 기능들을 제공한다"며 소수를 위한 배려가 지속될 것임을 설명했다.
여기에 매주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는 아끼똥이라고 한다. 신규콘텐츠를 아끼면 똥된다는 뜻이다. 신규 콘텐츠를 매주 업데이트하고 획기적인 모드 등 유저들의 목소리와 피드백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점을 찍었던 사례는 시즌 5캠페인으로 로켓발사 이벤트에서 많은 유저들이 직접 로켓을 쏘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런 성공 원인으로 포트나이트 유저는 현재 1억 2천 5백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외신들도 포트나이트 성공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단순히 게임 뿐만 아니라 셀럽들의 활발한 참여, 다양한 이벤트, 유저 편의를 위해 노력한 포트나이트의 성과다.
윤 담당은 "포트나이트의 성공은 항상 기존 언리얼 엔진부터 포트나이트까지 사랑해주신 유저분들 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포트나이트는 개발자들에게 88%수익 제공, 총 상금 33억 자선 기부대회 및 총 상금 1,100억원 규모 e-스포츠대회 개최, 유저들과 4가지 약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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