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산 모에게임이 대세다. 국내에서는 소녀전선과 벽람항로를 비롯한 모에 게임들이 약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벽람항로의 등록자 수가 올 1월 기준 500만을 돌파해 더이상 '메이드 인 차이나' 모에게임이 무시못할 수준까지 올랐음을 보여줬다.
이번 차이나조이2018에서 각종 모에게임을 유통하는 비리비리(Bili bili)를 비롯한 여러 모에게임 유통·개발사들이 준비한 모에게임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뱅드림 걸즈파티'의 경우 직접 밴드를 초청해 게임 내 수록곡을 연주하는 행사를 마련했고 '페이트/그랜드 오더'나 '벽람항로'는 코스프레어들을 활용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현장에서 즉석 가챠행사를 열어 직접 가챠를 즐겨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모에의 원조 일본보다 더 잘만드는 모에게임의 '성지'로 발돋움하는 중국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상해=이상혁 기자(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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