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대표 프랜차이즈 ‘뮤’의 IP를 활용해 제작된 뮤 오리진이 뮤 오리진 2로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뮤 오리진은 2014년 중국에서 처음 출시된 뮤 프랜차이즈의 첫 모바일 플랫폼 게임으로, 출시 13시간만에 매출 50억을 달성했으며 이후 태국과 베트남, 싱가포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출시 23일만인 2015년 5월 2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고, 10월에는 안드로이드와 iOS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그 후속작인 뮤 오리진 2는 지난 1월 중국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최고 3위를 달성하면서 검증을 마쳤고, 오는 4일 국내에 정식 상륙할 예정이다. 전작의 시스템과 콘텐츠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협력과 경쟁 요소를 강조했으며, 길드 시스템과 집단전 콘텐츠도 손봤다.
웹젠은 뮤 오리진 2 서비스에 앞서 뮤 오리진 서비스로 축적된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구성했다. 그래픽에는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개발에 참여한 아트 디렉트가 참여해 더욱 높은 품질을 구현했다.
뮤 오리진 2의 대표적인 시스템으로는 서버 형태의 ‘크로스월드’가 있다. 기존 단일 서버 운영에서 벗어난 시스템인 크로스월드의 핵심은 ‘어비스 월드’로, 다른 서버간의 교각과 같은 역할을 한다.
어비스 서버에서는 다른 서버의 유저가 서로 만나 경쟁 또는 협력이 가능하다. 또 무제한 PK, 수정광산 쟁탈전, 협력 보스전, 고블린상인 등 해당 서버만의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어 유저의 이목을 끈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뮤 오리진 2는 1일 기준 사전 예약자 158만명을 달성했다.
온라인부터 모바일까지 17년의 세월을 이어 온 뮤 시리즈의 최신작 뮤 오리진 2는 오는 6월 4일 정식으로 양대 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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