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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등록일(수정) : 2018-05-30 16:10:43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쿼드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능 활용법!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은 키보드 채팅이 지원되지 않으므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음성 채팅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자체 음성 채팅이나 ‘디스코드’같은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이를 위해선 헤드셋과 마이크 등의 주변기기가 요구된다. 모바일의 경우 이러한 장비를 대체하는 다양한 시스템이 지원되는데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따라가기 기능으로 스쿼드 전원 집결!

미니맵 마커는 듀오, 스쿼드 플레이 시 가장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능이다. 미니맵을 열어 어떤 지점을 터치하면 플레이어 고유 색상의 마커가 표시되어 자신의 목적지를 나타낼 수 있는데 보통 처음 비행기에서 내려 팀원이 모일 낙하지점을 표시하거나 자기장 밖의 대기할 지역 등을 표시할 때 사용한다.

▲ 미니맵 마커를 사용하면 자신의 목적지를 팀원들에게 알릴 수 있다.

특히 파밍과 생존에 큰 영향을 주는 초반 낙하지점에 모이는 것이 중요한데 모바일 조작이 익숙하지 않거나 거리 조절 실패로 스쿼드 전원이 표시 지점으로 모이기는 쉽지 않다. 이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지원하는 ‘따라가기’ 기능을 사용하면 한 사람의 리드로 모든 팀원이 한 곳에 착지할 수 있다.

▲ 따라가기 기능을 활용하면 스쿼드 전원이 리더를 따라 한 곳에 집결할 수 있다.

플레이어 닉네임 아래 따라가기 버튼을 누르면 ‘따라가기’와 ‘초대하기’ 두 버튼이 활성화된다. 따라가기를 누르면 해당 플레이어를 따라 자동으로 낙하하고 초대하기를 누르면 상대가 수락 시 자신을 따라 같이 뛰어내리게 된다.

▲ 낙하산 아이콘에 따라가기 대상 플레이어의 고유 숫자가 표시된다.

따라가는 플레이어의 낙하 조작은 설정해놓은 리드 플레이어를 따라 자동으로 진행된다. 닉네임 옆 낙하산 아이콘에는 리드하는 플레이어의 고유 숫자가 표시되고 리드 플레이어는 수동 조작으로 팀원들을 낙하 목적지까지 이끌어야 한다.

■ 파티 마이크, 스피커 기능을 활용하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별도의 장치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듀오, 스쿼드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미니맵 왼쪽에 위치한 스피커 설정을 통해 전체, 파티, 음소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아래의 마이크 설정을 사용하면 전체 대화, 파티 대화 혹은 마이크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

교전 중인 적들에게 음성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이크 설정은 스쿼드 인원만 들을 수 있는 파티 대화를 추천한다. 추가로 마이크 기능을 사용 중인 플레이어는 닉네임 옆의 마이크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스피커, 마이크 설정을 통해 전체, 파티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다.

■ 모바일만 가능한 문자 채팅 기능!

PC 버전에서는 지원되지 않지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문자 채팅이 가능하다. 미니맵 아래 말풍선 아이콘을 터치하면 문자 채팅 기능이 활성화되며 직접 타이핑하거나 정해진 퀵 메시지 기능으로 빠르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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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맵 아래 말풍선을 눌러 듀오, 스쿼드 채팅을 할 수 있다.

▲ 퀵 메시지 기능을 활용하면 빠르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 직접 채팅하는 것도 가능!

■ 경적과 팀킬은 훌륭한 대화수단이 될 수 있다(?)

의사소통이란 상대방과 나의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그러나 상대의 반응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어폰을 꽂고 사운드 플레이를 하므로 소리를 활용하면 잠수 플레이어를 깨울 수 있다.

한 가지 예로 자기장은 다가오는데 차량 탑승을 하지 않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퀵 메시지 “빨리 차에 타”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짧은 음성까지 나옴에도 인식하지 못하거나 파밍에 빠져 스쿼드 전체를 위험에 빠트리는 경우가 생긴다.

▲ 저 멀리 파밍에 빠져 오지 않는 한 명의 팀원이 보인다...

이럴때는 차량의 경적을 활용하자. 캐릭터와 가까이 붙어있을수록 크게 들리기 때문에 타지 않고 주변을 서성거리는 팀원에게 효과적이다. 추가로 대한민국의 다섯 박자 경적을 울려 국적을 확인시켜주면 스쿼드의 유대감이 상승한다.

▲ 바로 옆에서 경적을 울려대면 타지 않을 수가 없다!

PC 배틀그라운드에서 같은 팀을 쏘면 죽게할 수 있으므로 ‘팀킬’은 비매너 행위로 통하지만, 모바일에서는 그렇지 않다. PC와 다르게 같은 팀을 아무리 공격해도 아군 체력이 깎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격 이펙트는 적에게 맞는 것과 동일하게 발생하므로 시각, 청각적으로 큰 효과가 있다.

즉, PC에서는 신고 대상이지만 모바일에서는 팀킬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훌륭한 대화수단(?)이 될 수 있는 것이다(차량 추돌, 수류탄 제외). 잠자는 팀원이 있다면 프라이팬으로 뚝배기를 건드려보자. 화들짝 놀라 총을 쏘며 활기차게 깨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