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오버워치 공식 트위치 계정 캡처)
2세트는 할리우드에서 진행됐다.
O2 아디언트는 2세트가 시작하기 전 교체를 단행했다. 선공을 맡은 O2는 정면에서 압박을 가하며 측방 공격을 가했다. 그러나 X6 게이밍의 ‘BQB’가 정크랫의 궁극기 ‘죽이는 타이어’로 O2의 선수 2명을 제압하면서 부활 시간을 꼬았다.
O2는 X6의 후방 교란이 성공하면서 화물 운송에 돌입했다. O2의 ‘아이비’는 겐지의 용검으로 상대의 궁극기를 소모시켰다. X6는 두 번째 거점 직전에서 BQB가 해킹과 EMP를 동원해 상대의 전진을 저지하면서 수비 진영 구축에 성공했다. O2는 가지고 있는 궁극기를 모두 동원하면서 경기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X6 게이밍은 한조를 동원해 공성을 개시했다. 첫 교전에서 거점을 확보한 X6은 바로 화물 운송에 들어갔다. O2는 측후방 진입으로 화물 운송을 막아냈지만 BQB의 후방 진입을 막지 못하면서 조금 더 거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X6은 O2가 전진수비를 시도하는 타이밍을 노려 제압해냈고, 화물을 운송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O2 아디언트는 세트스코어 2:0으로 몰린 상황이 됐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결승전
O2 아디언트 0 – 2 X6 게이밍
1세트 O2 아디언트 0 - 2 X6 게이밍 <오아시스>
2세트 O2 아디언트 1 - 2 X6 게이밍 <할리우드>
킨텍스(일산)=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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