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핀콘 박석로 개발팀장, 정해성 기획팀장, 유충길 대표, 박진홍 기획총괄, 유세현 리드 게임 디자이너
핀콘은 플레이엑스포 B2C 부스에서 현재 개발 중인 '헬로히어로 에픽배틀'과 '올스타'에 관한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핀콘이 총력을 다해 개발중인 두 타이틀의 현황을 박석로 개발팀장, 정해성 기획팀장, 유충길 대표, 박진홍 기획총괄, 유세현 리드 게임 디자이너가 현장을 찾은 미디어에게 밝혔다.
- 헬로히어로 에픽배틀과 올스타의 개발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
유충길 대표 : '올스타'는 헬로히어로와 에픽배틀의 영웅이 총망라돼 나오는 방치형 게임이다. 기존 게임과 달리 ‘좌표’라는 새로운 스탯을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은 지난달 15일부터 동남아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며, 아직 완성도와 재미 면에서 부족하다고 판단해 특별히 모객이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
국내에는 7~8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올스타'는 유저간 협력을 강조한 게임 방식이 특징으로, 게임에 익숙해지면 다른 유저와 함께 레이드가 가능하다. 좌표는 일부 게임처럼 ‘약점’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약점과 좌표가 가까울 수록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완성도를 높여 연내 해외 소프트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좌표 시스템을 특징으로 언급했는데, 설명을 부탁한다.
박진홍 기획총괄 : 파티의 행동력과 비슷한 요소다. 각기 다른 좌표가 부여되어 있기에 파티를 개성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듯하다. 좌표는 전투 외에도 이동, 구출, 상자 열기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
- 신작의 출시 텀이 길어 유저들에게 잊혔다는 느낌인데?
유충길 대표 : 솔직히 말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열심히 만드는 것’일 뿐이라고 본다. 중간에 엔젤스톤을 개발하기는 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해 후속작이 늦어진다는 느낌을 준 듯 한데, 그 당시에도 헬로히어로의 후속작 개발은 진행 중이었다.
다만 핀콘의 개발 철학이 더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자는 것이기에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의 출시 일정도 늦어지게 됐다. 다만 게임이 재미있다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
- NFC 피규어를 특징으로 내세웠는데, 어떻게 진행 중인지?
유충길 대표 : 스마트 토이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기에 출시 시점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유저들이 어떻게 반응할 지 설렘 반 기대 반이다.
매출보다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한 스마트 토이이기에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 현재는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에만 적용될 예정이나 향후 올스타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할 생각이다.
킨텍스(일산)=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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