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 1위는 넷마블게임즈의 마블 퓨처파이트에 돌아갔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순위가 집계되지 않았으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면서 65위에 랭크됐다. 주말간 5위까지 상승한 마블 퓨처파이트는 오늘 1위를 달성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인기를 증명했다. 관련 업데이트도 진행되었기에 앞으로 2~3주는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이아모바일의 이터널 라이트가 2위를 기록했다. 이터널 라이트는 방대한 게임 면적이 특징인 MMORPG로, 10명부터 40명까지 참여 가능한 레이드 던전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성을 선택하는 것에 따라 딜러, 탱커, 힐러 등으로 자유로운 변경이 가능해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3위에 올랐다. 지난 주 1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마블 퓨쳐파이트의 순위 상승에 3위까지 떨어졌다. RPG가 강세를 띠고 있기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3위 자리를 유지하기에는 어렵지 않아 보인다.
슈퍼셀의 클래시로얄이 4위로 한 주를 마쳤다. 클래시 로얄은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었으나 이 주 들어 순위가 상승하면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블 퓨쳐파이트 등 게임의 순위 상승으로 세 단계 내려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테디 셀러인 만큼 낮은 순위이지만 어느 정도 버텨낼 것으로 짐작된다.
CHUANG COOL ENTERTAINMENT의 왕이 되는 자가 5위로 3단계 상승했다. 왕이 되는 자는 지난 주 5위에서 14위까지 추락했지만 주말간 순위를 회복하면서 30일 가까스로 5위에 안착했다. 순위의 변동폭이 큰 것으로 보아 이 순위는 오래 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는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마블 퓨쳐파이트의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다른 게임들의 순위가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다음 주 순위는 어떻게 변화할 지 관심있게 지켜보자.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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