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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 등록일(수정) : 2018-02-21 13:25:37
[PC] [OWL] 하위권의 반란 … 12개팀 스테이지2 전력 분석!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오버워치 리그(이하 OWL)의 스테이지2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스테이지2에서는 밸런스 패치 적용과 함께 선수들의 영입 및 이적으로 새로운 판도를 보여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렇다면 현재 공개된 영입과 이적 상태로 경기가 펼쳐진다면 어떤 팀들이 큰 변화를 보여줄 것인지 예측해보았다.

뉴욕 엑셀시어는 스테이지2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엑셀시어는 탱커, DPS, 지원가 모두 고평가 받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Ark 선수는 메르시가 아니더라도 루시우도 잘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Anamo 선수의 영입으로 지원가 선택에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FCTFCTN 선수를 영입하며 탱커 역할군을 보강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원가의 영입 소식이 아직 없다는 점이다. 휴스턴 아웃로즈의 경우 JAKE와 LiNKzr 선수를 주축으로 현재까지 리그 2위로 활약하고 있지만 두 선수의 대체 선수들과의 기량 차이가 난다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

런던 스핏파이어는 두 명의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며 선수 선택의 폭이 줄어들었다. 특히 Rascal 선수의 이적으로 파라를 전문적으로 사용할 선수가 없다는 점이 아쉽게 되었다.

LA 발리언트도 아직까지 영입 소식이 없는 상태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이미 LA 발리언트에는 10명의 선수와 만 18세가 되길 기다리고 있는 Space 선수까지 총 11명의 선수가 대기중이다. 선수 등록의 경우 12명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선수가 이적하지 않는 이상 한 명의 선수만 영입이 가능한 상태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모이라를 잘 다루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이 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스테이지2만을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메르시의 하향과 함께 메르시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 다이너스티도 현재 11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메르시를 담당해줄 지원가의 영입이 필요한 상태로 보인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메인 탱커들의 기복이 크다는 점이다. 사실 KuKi 선수는 서브 탱커의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렉스 역할군이 아닌 메인 탱커를 한 명 더 영입했었다면이라는 생각이 든다.

보스턴 업라이징은 상한가를 치고 있는 팀중 하나로 생각된다. 특히나 Striker 선수가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메인으로 등장하고 있는 DPS들의 영웅폭이 비교적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겐지와 트레이서를 위주로 사용하고 있는 보스턴 업라이징에겐 다양한 영웅 폭을 보유한 플렉스가 한 명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필라델피아 퓨전은 팀 자체의 구성은 매우 안정적인 상태다. 다만 필라델피아 퓨전 팀의 경우 밸런스는 좋은 편이지만 뛰어나게 앞서나가는 점을 찾기 어렵다. Poko 선수의 자폭 활약은 좋은 편이지만 꾸준히 사용하긴 어렵다는 점이 아쉬운 편이다.

LA 글래디에이터즈는 메인 탱커인 Fissure 선수를 영입했다. LA 글래디에이터즈는 iReMiix 선수의 부진이 경기의 승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DPS와 지원가 부분에서는 고평가되고 있었던 만큼 Fissure 선수의 영입으로 리그 중상위권 도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현재 영입 소식이 없는 가운데 스테이지2에는 치고 올라오는 하위권 팀들에게 순위를 내어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경우 지원가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댈러스 퓨얼은 Rascal, aKm을 영입하면서 DPS 역할군을 보강했다. 이전 DPS들도 고평가받던 선수들이지만 스테이지1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입이 이루어진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마다 잘 다루는 영웅들이 다르기에 몇몇 영웅을 선택해 해당 영웅 숙련도를 끌어올려 상황에 맞게 출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前 러너웨이의 메인 탱커를 맡고 있던 Tizi 선수의 이적설이 사실이라면 댈러스 퓨얼은 균형 있는 영입을 한 것이라고 판단된다.

플로리다 메이헴은 메타 아테나로부터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DPS와 메인 탱커를 영입하면서 안정감을 키웠다. 특히, 존재하지 않던 한국 선수의 영입으로 한국 선수들이 사용하던 방식이나 플레이 스타일 등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영입에도 상위권으로 올라가긴 어려워 보인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상하이 드래곤즈는 네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그중 세 명의 선수는 한국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전 포지션을 보강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uNDeAD 선수가 활약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스테이지1에서 전패를 기록했다.

이에 uNDeAD 선수와 함께 DPS에서 활약할 Ado 선수의 영입과 Geguri, Fearless의 탱커 영입, 마지막으로 중국 Sky 선수를 지원가로 영입하면서 큰 변화를 주었다. 언어의 장벽이 있기 때문에 바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할 수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