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드래곤 원정대
● 장르: RPG
● 출시: 2018년 1월 예정
● 서비스: 게임펍
● OS: 미정
아날로그 감성 물씬 풍기는 귀여운 도트 그래픽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이 돋보이는 ‘드래곤원정대’. 180여 명의 히어로를 수집하는 재미가 쏠쏠한 ‘드래곤원정대’에는 잔 다르크, 토르, 아누비스 등 신화나 전설의 등장인물이나 시라누이 마이, 나코루루 같은 인기 캐릭터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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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명 이상의 히어로와 함께 모험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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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원정대’는 180명 이상의 히어로를 모으고 육성하는 데 집중한 게임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동유럽 신화, 이집트 신화 등에 등장하는 가상 인물이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까지 다양한 히어로를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SNK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라누이 마이, 나코루루, 아테나 등 올드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도 다수 등장한다. 원작의 느낌을 유지하면서 드래곤 원정대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재구성된 추억의 캐릭터들은 원작을 즐겼던 유저들의 수집욕을 강하게 자극한다.
▲ 다양한 모습의 영웅이 등장한다.
▲ 전투를 하지 않아도 경험치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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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보다는 탐험의 느낌이 강한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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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원정대’의 던전 탐험 모드는 일반적인 모바일 RPG의 던전과는 다르다. 음침한 던전 안에서 몰려오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는 여타 RPG와는 달리, 드래곤 원정대의 던전은 사냥보다는 탐험에 더 집중되어 있다. 길을 막는 장애물을 파괴해 아이템을 얻고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방식이다.
또한, 숨겨진 동굴을 찾아내거나, 다른 탐험가와 전투를 벌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어 상황에 따라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밖에도 탑을 올라가며 다양한 아이템을 입수하는 마법탑, 다른 유저와의 경쟁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랭킹전, 주어진 스테이지를 돌파해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보물의 바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 맵에 있는 돌을 부수며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 돌을 부수다 보면 특별한 이벤트가 일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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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성장 중심의 플레이 방식 |
‘드래곤 원정대’의 플레이 방식은 다양한 히어로의 레벨을 올리고 각성을 통해 파티를 성장시키는 데 집중돼 있다. 장비를 강화하고 아이템을 만드는 등의 잔손이 많이 가는 일명 노가다 요소는 거의 없다. 유저 입장에서는 오로지 히어로의 육성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목표를 세우기 쉽고 그 결과물도 금방 확인할 수 있다.
애초에 이런 유형의 게임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콘텐츠를 늘리겠답시고 번거로운 노가다 요소만 자꾸 집어넣어서야 앞뒤가 안 맞다. 그 점에서 보자면 드래곤 원정대는 오로지 히어로 육성 하나만 신경 쓰면 된다. 대신 180명 이상의 히어로를 제공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게임을 종료해도 경험치와 골드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동안에도 필요한 재화를 충분히 얻어 히어로 성장에 힘쓸 수 있는 셈이다.
▲ 별다른 노력 없이 경험치와 골드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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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 그래픽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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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원정대’는 도트 그래픽을 활용한 게임으로, 그래픽뿐만 아니라 게임 진행 방식도 90년대 콘솔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현대의 유저들에게는 자칫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다양한 히어로들의 개성을 잘 살려 효과적으로 추억을 자극하고 있다.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최신 게임들과는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히어로의 개성을 살린 도트 그래픽이 ‘드래곤원정대’의 특징이다.
글: 서진수(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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