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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영 등록일(수정) : 2018-01-14 19:56:59
[PC] [취재] PSS 베타, 개막전 첫 치킨의 주인공은 ... MXM!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오늘(14일) 상암 서울 OGN e스타디움 서바이벌 아레나에서 PSS 베타가 개막했다. PSS 베타 첫 치킨의 주인공은 MXM이었다. MXM은 14킬과 1등을 동시에 차지하면서 640포인트를 챙겼다. LSSi는 2등, GS가 3등을 기록했다.

1라운드 비행기는 3시에서 9시 방향으로 진행했다. 각 팀은 야스나야, 밀타, 밀타 발전소 등 저마다의 거점을 잡고 파밍을 개시했다. 일부 팀은 교전을 피하기 위해 빠르게 차량을 탈취해 사방으로 흩어졌다.

첫 자기장은 포칭키를 중심으로 군사기지, 병원, 농장 방향으로 펼쳐졌다. 첫 자기장이 줄어들기 시작할 때까지 일부 팀에서는 1~2명 정도의 탈락자가 발생하며 72명까지 생존자가 감소했다. 더 이상의 탈락자는 없이 자기장은 완전히 줄어들었고, 포칭키 우측 능선을 중심으로 더욱 작은 원이 형성됐다.

두 번째 자기장이 줄어들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탈락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세 번째 자기장은 군사기지 좌측 다리 주변 주택가로 형성됐다. 4번째 자기장이 확정되고 자기장의 경계에서 소수 팀들의 적극적 전투가 시작됐다. 생존자는 23분 어느덧 67명까지 감소했다.

24분부터 일부 팀들이 탈락하기 시작했다. 일부 팀은 1,2명이 살아남아 건물을 점거하면서 적극적 전투보다는 순위 방어에 초점을 맞춘 운영을 시작했다. 4번째 안전 구역 경계의 능선에서 격전이 펼쳐졌고, 생존 인원은 순식간에 20명대로 줄어들었다. 27분 18명이 남은 시점 생존 팀은 7팀이었다.

4개 집이 모인 지역을 중심으로 난전 양상이 펼쳐졌다. 생존 팀은 주택가에서 버티기에 들어가거나 외곽 지역에서 차량을 엄폐물로 활용하면서 서로를 견제했다. 2개 팀은 전원이 생존하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발러가 탈락하고, LSSi와 GS, MXM이 우승을 놓고 마지막 싸움을 시작했다. MXM은 순간적으로 남은 주변 선수들을 모두 정리하면서 우승을 굳혔다. PSS의 개막전 첫 치킨은 MXM에게 돌아갔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