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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등록일(수정) : 2018-01-12 12:45:24
[모바일] [기획] 세상에 이렇게 괴랄한 디펜스RPG라니... ‘슈퍼진화스토리’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최근 출시되고 있는 모바일게임은 3D 그래픽에 기반한 RPG 장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슷한 스타일과 특징을 가진 게임들이 식상함을 가중시킨다.

비슷한 느낌의 그래픽과 플레이 방식을 가진 게임들은 퀄리티는 높아지고 있지만 점점 다양성은 줄어든다. 그런 와중에 다양성을 충족시켜줄 만한 새로운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퍼펙트월드코리아의 신작 '슈퍼진화스토리'는 다양성 측면을 충족시킬만한 모바일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케치 타입 실루엣 그래픽의 '독특함'에 빠지다

'슈퍼진화스토리'는 디펜스 장르에 RPG 요소를 가미한 장르적 특성에 새로운 스타일의 그래픽이 합쳐져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2D 그래픽 모바일게임은 많이 있었지만, 스케치 스타일의 실루엣 그래픽은 흔치 않다.

이 게임은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스케치 스타일의 실루엣 형태로 단순하면서도 임팩트가 강하다. 기본 베이스는 검은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몬스터가 진화를 할수록 색감이 더해지면서 화려함을 느낄 수 있고 외적인 특성을 더욱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전투에서도 몬스터의 모션이나 이펙트도 더욱 부각되어 흥미진진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유전자 변이로 만드는 '나만의 몬스터'

'슈퍼진화스토리'가 단순한 디펜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주요 특징은 '몬스터 육성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디펜스처럼 전투 중에 병력을 생성하는 방식이 아닌, 몇몇 몬스터를 진형 배치 한 상태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RPG와 같이 별도의 몬스터 육성이 필요하다.

레벨, 스킬 레벨, 룬 장착 등 여느 게임에서나 들어볼 만한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으면서, 진화, 유전자 변이 시스템이 별도로 존재한다.

진화에 따라 전투가 변한다

'진화'는 더욱 화려한 외형에 강해진 능력치를 가진 영웅으로 바뀌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진화의 선택권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2단계 진화에서 외형, 능력치 성향, 스킬이 다른 2개의 몬스터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같이 진형 배치를 하는 몬스터의 전략도 달라진다.

여기에 '유전자 변이 시스템'이 더해져서 같은 몬스터라도 유저마다 색다른 느낌으로 육성 할 수 있다. DNA 이미지에서 각 포인트 마다 다양한 능력치가 룰렛에서 랜덤으로 정해지게 된다. 골드를 이용해 다시 '갱신'하고 바꿀 수도 있다. 원하는 능력치가 아니라면 갱신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육성에 부담이 덜하다.

점점 뜨거워지는 PvP 배틀

'슈퍼진화스토리'가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PvP시스템'이다. PvP시스템인 '신전'은 실시간 매칭으로 다른 유저와 대결을 할 수 있으며, 단계 던전을 클리어 하면서 싱글로만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몬스터들로 다른 유저와 대결을 할 수도 있다. 길드와 같은 각 '부족'에 가입해 부족원들과 협동하며 전투를 즐길 수도 있다.

PVP시스템인 '신전'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부족 시스템'도 기대가 되는 부분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길드와 같은 시스템으로 다른 유저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 흔히 싱글 플레이를 하는 디펜스 장르와는 다르게 "소통을 통한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