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개발사 즈룽게임(zlongame, 紫龙游戏)은 메사이어 게임즈(Masaya Games)에서 1991년 첫 출시돼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은 바 있는 RPG 랑그릿사(Langrisser)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몽환모의전(梦幻模拟战)을 공개했다.
몽환모의전은 랑그릿사 시리즈를 기반으로 1편부터 5편까지의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통해 랑그릿사 시리즈의 게임 스토리를 모두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우 녹음을 통해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일러스트에는 라이브 2D 기술이 도입된다.
유저는 게임을 통해 랑그릿사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수집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의 속성 및 클래스에 따라 달라지는 상성으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투 시 맵에 구현된 다양한 지형 및 장애물도 전투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도 구현돼 있다.
즈룽게임은 몽환모의전 공개와 함께 오는 17일 첫 번째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테스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지원하지만 제한된 인원만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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