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소재로 한 모바일 리듬게임 ‘피아니스타(Pianista)’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수퍼브가 닌텐도 스위치 게임 개발에 도전한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수퍼브는 지난 11일부터 채용 공고를 내고 닌텐도 스위치 전용 게임을 개발할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자격은 유니티3D 및 C#언어 숙련자, C/C++ 프로그래밍 숙련자, 오픈GL 또는 벌칸 숙련자다.
수퍼브는 현재 피아니스타를 글로벌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7일에는 네이버 인기 웹툰 ‘유미와 세포들’의 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유미와 세포들의 기획자를 모집한 바 있다. 해당 채용 공고의 ‘[디바이스] 모바일게임, 콘솔게임’, 지원자격에 ‘플랫폼 무관하게 게임 타이틀의 개발 시작부터 성공적인 런칭까지의 경험이 있으신 분’ 등의 항목으로 보아 해당 IP를 활용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클래식 전문 리듬게임 피아니스타 이후 두 번째 게임을 준비하는 수퍼브가 언제, 어떤 게임으로 스위치 시장에 도전할지 사뭇 기대된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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